[부활절 축하 메세지] 그리스도인은 죽음 앞에서도 소망이 있습니다-도지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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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죽음 앞에서도 소망이 있습니다

총동문회 회장
도지원 목사(서서울노회 예수비전교회)

인생은 죽음 앞에서 소망이 없습니 다. 왜냐하면 돈도, 권세도, 명예도, 지식도, 건강도, 가족도 죽음 앞에서는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죽음의 권세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셔서 생명의 주로 죽음을 정복하셨습니다. 성경은 그 사실을 이렇게 말해줍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 로라”(롬 6:9).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계 1:18).

그래서 일찍이 예수께서 말씀하셨습 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이 말씀대로 예수께서 생명이신 것은 그분의 부활을 통해서 드러났습니다. 또 이어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요 11:25-26). 여기에 그리스도인의 소망이 있습니다. 그의 죽음 이후에 부활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를 위해 죽지 않을 생명, 즉 예수 부활로 드러난 생명이 이미 그에게 있기 때문입 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은 죽음 앞에 서도 소망이 있습니다.

부활절을 맞는 우리에게 이 확실한 소망이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죽음 앞에서 절망뿐인 인생들에게 이 소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