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총회 전도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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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총회 전도 세미나 성료

목회자와 성도 150여 명 참석

 

2025 총회 전도 세미나가 3월 17일(월) 오전 11시 경기도 화성시 남서울밀알교회당(송민호 목사)에서 개최됐다.

‘빛으로 인도하는 생명의 복음을 전하자’(벧전 2:9)라는 주제로 총회 전도부(부장 장안 목사)에서 주관한 이번 전도 세미나는 목회자와 성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실제 교육과 훈련을 받았다.

전도 세미나는 오전 예배에 이어 오후에는 전도 특강 및 전도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 예배는 총회 전도부 서기 전덕영 목사의 인도로 경기중노회장 김인석 목사의 기도, 전국여전도회연합회 미스바합창단의 특송, 총회장 박병선 목사의 설교, 총회 전도부장 장안 목사의 인사, 남서울밀알교회 송민호 담임목사의 환영사, 조평식 목사(충무동신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박병선 총회장은 ‘전도하는 사람이 되자’(딤후 4:1∼5)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잃어버린 영혼을 주께로 돌이키는 일에 앞장서기 위해 자리를 함께한 교회와 성도에게 축복하며 감사드린다”며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발걸음의 소리가 크게 들리는 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해, 교회인 우리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고 세상과 이 사회 속으로 복을 흘려보내는 축복의 통로로 우리를 사용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박병선 총회장은 “복음은 하나님과 단절됐던 관계를 회복시키는 한편, 하나님과의 만남, 회복과 은혜,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 안에서 복된 인생으로 살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라면서 “우리는 복음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 무엇보다 성령이 어떤 분이신지 잘 알고 성령을 구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말하고 “말씀을 붙잡고 기도에 힘쓰며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여 복음을 전파하는 합신의 모든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주의 마음을 품고 잃어버린 영혼을 찾기 위해 성령의 바람을 일으켜 전도하는 교회, 생명 구원과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는 일에 쓰임 받는 합신의 모든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찬에 이어 오후에는 황경철 목사(CCC 팀장)와 천한필 목사(예다임교회)의 전도 특강이 이어졌다.

‘쉬운 전도’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황경철 목사는 전도의 유익과 함께 실제 전도사역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방법을 전했다. 황경철 목사는 4가지 영적 원리(4영리)를 통해 어떻게 전도하는가와 관계 전도, 일상 전도, 후속 관리, 전도 대상자들이 자주 물어보는 여러 질문에 대한 답변 등 복음을 쉽게 전달하는 소통 방식을 제시했다.

황경철 목사는 “상대가 영접해도 안 해도 전도에는 실패가 없다”며 “성공적인 전도는 성령님의 능력 안에서 그리스도만 전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단 전도’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천한필 목사는 △이단이란 무엇인가? △이단에 빠지는 이유 △이단에 침투당할 것인가? 이단에 침투할 것인가? △이단 전도 가능하다 등 4가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천한필 목사는 “이단 200만 시대, 지금도 젊은 세대가 이단에 미혹되고 있다. 제자 훈련으로 세워진 중견교회도 신천지 같은 이단 사상에 의해 무너질 수 있다”며 “우리 교회에도 언제든지 이단 침투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천한필 목사는 “이단 사상들이 침투하지 않도록 교회는 정기적인 정통 교리 교육과 함께 이단 반등 교육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교회 내 이단 전도팀을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노회 차원, 지역 기독교연합회 차원에서라도 이단 전도 T/F팀을 구성해 적극적인 이단 전도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붕어빵/수세미 전도 시연

 

한편, 전도 세미나가 열리는 동안 남서울밀알교회당 1층 로비에서 붕어빵 전도와 수세미 전도 시연, 오후에는 교회 인근에서 붕어빵 전도가 함께 실시되면서 많은 눈길을 끌었다.

총회 전도 세미나에 참석한 신현정 권사(경기중노회 은혜교회)는 “전도하는 것이 두렵고 어려운 일이라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쉬운 전도와 이단 전도에 대한 실제 사례를 듣고 실천 가능한 전도를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전과 자신감이 생겼다”며 “오늘 총회 전도부장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미련하지만 지혜있고, 약하지만 강한 복음’을 마음에 새기는 좋은 세미나가 되었다”고 말했다.

 

남서울밀알교회 헌신에 감동

 

총회 전도부가 주최하고 경기중노회가 협력해 열린 이번 세미나는 남서울밀알교회에서 장소와 식사 및 간식으로 협력,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전도부 서기 전덕영 목사는 “전도 세미나를 통해 많은 도전과 더불어 전도에 앞장서고 전도 중심의 교회들로 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세미나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신 교회와 목사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전도부 부장 장안 목사는 “오늘 말씀을 전해주신 박병선 총회장과 강의해 주신 황경철 목사, 천한필 목사, 특송으로 섬겨주신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임원 및 미스바합창단, 최선을 다해 협력해주신 경기중노회장 김인석 목사와 노회원, 붕어빵 전도로 섬겨주신 충무동신교회 조평식 목사와 성도, 수세미 전도로 섬겨주신 항해하는교회 김충섭 목사, 장소와 식사 등 여러모로 섬겨주신 남서울밀알교회 송민호 담임목사와 당회원 및 성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뜻을 표하고 “전도 세미나를 통해 복음의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