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제18차 총회 및 연석이사회
법인이사·홍보대사 위촉
한국교회봉사단(이하 한교봉)은 지난 3월 12일 서울 강북구 새은혜교회당(황형택 목사)에서 제18차 정기총회 및 연석이사회를 개최했다.
한교봉은 2025년 중점사업으로 △국내·외 재난구호 및 국내 소외계층 지원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시리아 지진 복구 지원 △고려인 조선족 등 이주민 공동체 후원 △북한 주민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한다. 더불어 국내·외 재난구호 NGO 및 기독교 구호단체들과의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며, 지역 교회들이 한국교회 재난과 재해에 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돌봄 사역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기독교사회복지 엑스포를 서울·경기, 인천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한교봉은 또 오는 2027년 창립 20주년 준비와 함께 장기 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한국교회봉사단 장기발전 준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신임 이사와 대의원, 총재단에 이를 위임했다.
총회에 앞서 황형택 목사(총괄본부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 윤석호 목사(광역시도본부장 인천)의 기도 후 김삼환 목사가 설교했다. 이후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혜련 집사의 특송과 새은혜교회 ‘엘·피스토스의 특주가 이어졌으며 한기채 목사(공동단장, 중앙성결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 시대의 헌신이 참으로 귀하다’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삼환 목사는 “교회 안으로는 복음을 지키고, 밖으로는 섬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회자도 나누는 훈련을 해야 한다. 봉사를 많이 하는 교회가 건강하다”며 “한국교회봉사단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고, 세상을 잘 섬기길 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