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구 선교사, 일본복음선교회 대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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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구 선교사, 일본복음선교회 대표 취임

 

일본복음선교회(이하 JEM) 대표에 최근 이수구 선교사(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국제교회 담임)가 취임했다.

지난 22일 방주교회에서 열린 취임식은 진계중 목사의 기도에 이어 오형재 이사장이 신임 이수구 대표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JEM의 제4대 대표로 취임한 이수구 선교사는 “작년 선교지에서 소중한 25년을 뒤로한 채 한국으로 돌아와 다음 사역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면서, 일본선교를 위해 남은 생을 바치기로 했다”고 말하고 “최근 일본을 향한 선교 헌신자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데, 혹시 한국교회가 정치적 역사적 이슈 때문에 일본선교를 꺼리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면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 한국교회를 향해 지속적으로 일본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복음을 갈망하는 1억 2천만 명의 일본 영혼들을 향해 한국교회가 더욱 성숙된 자세로 천국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수구 신임 대표는 총신대와 합신을 졸업하고 삿포로 톤덴그리스도교회를 1992년 개척하여 1995년까지 사역한 후 현지 일본인 목사에게 이양했으며, 안식년 후 1996년부터 삿포로 국제그리스도교회를 개척해 2014년 7월까지 사역한 후 일본인 목사를 초빙했다.

이 대표는 OMF 일본선교사위원, 북해도성서학원 이사, 북해도 일본목회자연합회 대표, 재일한국인선교사협의회 회장, 제자훈련사역 일본섬김이, PMS 일본지역지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