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합수련회를 마치고_ 방다흰, 송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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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다흰/ 중3, 남서울평촌교회(사진 왼쪽), 

송아영/ 중2, 남서울평촌교(사진 오른쪽)

 

안녕하세요, 저희는 남서울평촌교회 청소년부 학생들입니다. 저희는 이번에 연합수련회에 처음 참가하게 되어 마음이 굉장히 떨렸습니다. 또 저희는 참여 인원도 두 명으로 적은 편이어서 특히더 걱정이 많았지만 다른 교회들에서올 많은 친구와 함께 예배하고, 찬양할 생각에 굉장히 설레는 마음도 있었습니 다. 일신교회의 도움을 받아 수련회 장소에 도착했을 때 정말 크고, 화려한 수련회 장소를 보고 놀랐고, 점점 모여드는 사람들을 보고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장소도 사람도 저희가 지금까지 겪어온 수련회들과는 너무 달라서 연합수련 회의 스케일을 그제야 실감했던 것 같습니다.
숙소를 배정받아 짐을 풀고 난 뒤 개회 예배를 드렸는데 첫 예배부터 너무 좋은 말씀과 우리의 삶을 성실하게 살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개회 예배 후에는 ‘웰쿰’ 시간이었습니다. 웰쿰 시간 에는 다양한 교회들과 교제하는 시간 이었고, 다른 교회들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웰쿰 시간 다음에는 청소년 크리스천 댄스팀인 NOA TEEN 의 찬양 콘서트가 있었는데 너무 멋있 었고, 나와 같은 청소년들이 댄스팀을 만들어 다양한 곳에서 춤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모습을 보고 나는 나에게 주어진 것들로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콘서트 중간쯤부터 신나는 찬양에서 청소년 친구들이 하나둘씩 앞으로 나가 찬양했고, 저희도 함께 뛰쳐나가 열정적으로 찬양을 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풍경이라 ‘이런 것이 연합수 련회의 묘미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찬양 콘서트 후에 저녁을 먹었는데 열 심히 뛴 후에 먹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 었던 것 같습니다. 저녁 집회에서는 이미한 번 앞으로 나가봤던 터라 신나는 찬양이 시작되자마자 정말 많은 학생이 앞으로 나아가 함께 뛰며 찬양했습니다.
저녁 집회 말씀은 이번 수련회의 주제 말씀이었습니다. 설교 내용은 나의 삶에서 버려진 순간은 없다고, 하나님께서 항상 일하시고 계신다고 배웠습니다.
둘째 날에는 전체 특강과 선택 특강과 찬양 집회와 마블 쿰과 저녁 집회가 있었습니다. 전체 특강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이유와 공부에 대한 해답을 얻었습니다. 선택 특강에서 저희는 구종성 목사님의 강의를 들었고, 이단과 사이비들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 다. ‘마블 쿰’에서는 다른 교회들과 함께 놀며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퀴즈 쿰’과 폐회 예배에 참여했습니다. ‘퀴즈 쿰’ 시간에는 다른 교회 친구들의 이야기와 수련회 소감 등을 들을 수 있었고, 폐회 예배 시간에는 인간의 존엄성은 하나님의 형상 에서 나왔다는 것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번 수련회에서 정말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저희는 이번 수련회에서 찬양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 다. 찬양 시간에 거의 모든 청소년 친구 들이 앞으로 나가서 기뻐 뛰며 찬양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나라 기독교 청소 년들의 미래가 참 밝다고 느꼈습니다.
수련회에 오기 전에는 나와 나의 삶에 대한 확신이 없었는데, 이번 수련회에서 이러한 고민에 대한 해답을 많이 찾았 습니다. 또 이전까지는 작은 일에도 불평했었는데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과 내생각과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배웠고, 우리와는 다른 하나님의 뜻과 시야를 구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