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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충성교회 50주년 기념 감사예배
북서울노회 중계충성교회(김원광 목사)가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1월 9일(주일) 오후 4시 중계충성교회 본당에서 ‘설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지금까지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렸다.
이날 행사는 1부 50주년 기념 예배와 2부 50주년 기념 행사로 치러졌다.
예배는 김원광 담임목사의 인도로 노회장 김영길 목사의 기도, 노회서기 위영복 목사의 성경봉독, 연합찬양대의 특별찬양에 이어 총회장 박병선 목사의 설교, 증경총회장 정판주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박병선 목사는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살자’(롬 8:2)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중계충성교회를 붙드시고 사용해 오신 하나님께서 희년을 맞기까지 가장 기뻐하시는 영혼 구원의 역사와 가정을 살리고 다음 세대를 세워감에 아름다운 열매를 이루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희년의 복, 구원의 복을 풍성하게 온전히 누리는 중계충성교회가 되기 바란다”면서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은혜, 예수를 닮는 성화가 이루어지는 은혜로 참된 희복을 누리길 바라며 무엇보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중계충성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부 기념 행사는 중계충성교회 50년 역사 보고 영상, 다음 세대와 함께 하는 축하케이크 커팅, 25년 이상 근속과 30년 이상 근속자에 대한 감사패 증정으로 이어졌다.
교회당 리모델링, 50년사 편찬 감사
이날 기념행사에서 중계충성교회는 50주년을 맞아 교회당 리모델링과 50년사 편찬을 마치고 은혜 가운데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김재선 장로는 50주년 리모델링 보고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리모델링 계획을 세우고 공사비 7억 5천만 원을 비롯해 음향과 방송 등 총 13억 원이 소요되었는데 상상 이상으로 아름답게 완성이 되었다”면서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심을 고백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고 밝혔다. 리모델링을 위해 수고한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중계충성교회 청년으로 구성된 뚜띠 유스콰이어가 특별찬양을 했다.
김민성 장로는 50년사 편찬 보고에서 “주님과 함께, 이웃과 함께 50년! 함께 일군 50년, 함께 만들 100년‘을 발간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이 책을 통해 우리 교회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하 행사는 50주년 편찬위원회에 감사패 증정, 천상의 하모니 특별 찬양, 박형용 전 합신 총장과 오덕교 전 합신 총장 그리고 김학유 합신 총장의 축사, 다함께 ‘이런 교회되게 하소서’ 찬양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김원광 목사는 “지난 50년은 주께서 동행하시며 풍성한 은혜를 베푸시고 오늘에 이르게 하신 축복의 여정이었다”면서 “주님은 그동안 교회를 겨자씨에서 큰 나무가 되게 하셨고 하나님 나라의 위대한 역사가 우리 교회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밝혔다.
주님과 함께 이웃과 함께 50년!
김근호 목사가 1974년 10월 5일에 목사 안수를 받은 후 곧바로 가정에서 교회로 모여 예배를 드린 것이 오늘날 중계충성교회의 첫 모습이었다.
교인들의 헌신으로 지금의 답십리 장미예식장 건너편 2층 15평을 임대하여 1975년 1월 5일 설립예배를 드렸다.
이후 열 번이나 예배당을 이전했고 하나님의 세밀한 인도하심으로 현재의 본당을 계약하고 1997년 연면적 300평의 예배당을 준공하고 입당했다.
김근호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고 김원광 목사가 담임목사로 부임하면서 중계충성교회의 새로운 꿈이 시작됐다.
2004년 시작된 ‘어머니 기도회’는 한국교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초기 30명이 모였던 어머니기도회는 3년 만에 1,000명이 참석하는 모임이 되었고, 6회에 걸친 전국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 1,500여 교회에서 2,500여 명의 목회자에게 ‘어머니 기도회’를 알렸다.
이뫄 함께 아버지 기도회, 사랑대학, 의료 선교회, 방송 선교, 문화 선교 등으로 사역의 영역을 넓혀 나갔다.
함께 일군 50년, 함께 만들 100년!
두 가정으로 시작된 작은 교회는 고난의 길을 묵묵히 함께 걸어온 성도들의 헌신과 충성으로 더욱 단단하고 건강한 사랑의 공동체로 세워졌다.
주님과 함께, 이웃과 함께 50년을 걸어온 중계충성교회는 이제 앞으로 걸어갈 50년을 준비하고 있다.
김원광 목사는 “중계충성교회가 앞으로 걸어갈 50년이 △한국교회에 더욱 아름다운 영향력을 미치는 교회 △한국교회 부흥에 일조하는 교회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높이는 교회 △주님 나라 확장에 큰 역할을 감당했다고 인정받는 교회 △작은 교회에 꿈을 나누어 주는 교회로 쓰임 받아, 주님 나라의 큰 역사와 대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