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
합신 총회 신학연구위원회 역/ 영음사/ 328쪽/ 20,000원
합신 총회 신학연구위원회가 7년여 간의 긴 작업 끝에 개정 번역한 것을 책으로 펴냈다. 기존 특정 개인이나 단체가 번역한 것과 달리 총회의 차원에서 공적으로 번역하였다. 신학자들과 목회자가 오랜 시간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여러 번 교차검증하여 더욱 명확한 번역이 되도록 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대요리문답, 소요리문답과 함께 교회정치와 예배모범도 첨부했다. 특히 표준문서의 성경 각주를 원판들과 일일이 확인하여 지금까지 번역본들의 오류를 바로잡았다.
요한계시록 주해
김추성 지음/ 킹덤북스/ 1,435쪽/ 100,000원
이 책은 저명한 신학자 D.A 카슨의 지도로 요한계시록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의 역작이다. 우선 이 책은 간결하고 명료하다. 요한계시록 본문에 관한 학자들의 다양한 해석을 신학적으로 장황하게 나열하거나 설명하지 않는다. 책의 분량에서 보듯 그렇다고 주해가 부족하지 않다. 목회자들과 설교자들, 그리고 성경을 심도 있게 공부하려는 신실한 성경 학도들과 신자들을 위해 명료하게 저술된 목양적 주석이다.
성경적 신앙의 응답
이승구 지음/ 말씀과언약/ 411쪽/ 20,000원
변증목회시리즈 중 그 첫 번째로 나온 이 책은 오늘날 다양한 신학의 도전에 대해 성경적으로 응답한 책이다. 저자는 삼위일체론과 관련한 논쟁점, 부활과 종말에 대한 궁금증, 예배와 기독교 교육과 관련한 문제들, 공적 영역에서 생태신학, 공공신학, 로잔언약, WCC 문제 등 최근 주목받는 이슈들에 대해 성경적으로 변증하였다. 이 책은 개혁주의 변증학자인 반틸의 방법론을 사용하여 다양한 물음에 응답하고 있다.
여호수아서 주해
김진수 지음/ 합신대학원출판부/ 614쪽/ 33,000원
저자는 여호수아서의 핵심을 여호와께서 가나안 땅을 자기 백성과 함께 거할 성소로 삼으시고 그곳에서 그들의 왕으로 다스리시며, 그 백성들에게 안식을 주신 것으로 제시한다. 여호수아의 기록연대와 역사적 배경, 문학적 특징과 신학 등을 개론으로 다룬 후, 1장부터 24장까지 본문을 중심으로 주해한다. 저자의 사역(私譯)과 함께 본문을 간략하면서도 명료하게 주해하고, 곳곳에 특주를 달아서 이해를 돕고 있다. 설명이 딱딱하지 않고 강의 혹은 이야기하는 듯한 문체를 사용하였으며 본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도, 도표, 사진들도 첨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