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석광교회 젊은이들, 일본 교토에서 사랑과 복음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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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광교회 젊은이들, 일본 교토에서 사랑과 복음을 전하다

북서울노회 석광교회(전상일 목사)가 일본 교토에서 감동적인 선교활동을 펼쳐 화제다.

젊은이들이 속한 석광교회 반석기도팀은 매주 모여 기도하며 신앙을 키워왔다. 이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인도하심으로 일본 선교사와 연결되어 단기선교를 떠나기로 했다.

단기 선교팀은 중학교 1학년 2명과 5살 아이를 포함하여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일본의 독특한 문화를 이해하고 있는 선교사의 제안으로 석광교회 젊은이들은 한국 전통 음식을 통해 일본인들에게 다가가는 ‘코리안 카페’를 열기로 결정했다. 떡볶이, 감자전, 냉면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준비하고, 일본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는 방식이었다.

코리안 카페를 통한 문화 사역
일본 땅에서 일어난 기적

2024년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일본 교토에서의 단기선교 사역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폭염 속에 에어컨 고장이라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발생했지만, 젊은이들은 기도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놀랍게도 에어컨은 단시간 내에 수리되었고, 오봉(양력 8월 15일에 기념하는 일본의 전통 명절)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일본인들이 코리안 카페를 찾아왔다.

코리안 카페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젊은이들은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하나가 되었다.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교제하고 복음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었다. 특히, 일본인들의 따뜻한 반응은 젊은이들에게 큰 감동과 보람을 안겨주었다.

석광교회의 감동적인 선교 이야기는 단순히 해외 봉사를 넘어 작은 기도가 큰 역사를 이루어낸 감동적인 스토리로 자리매김을 했다.

이들의 열정과 헌신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으며, 한국교회의 선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위영복 목사 / 북서울노회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