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노회 직분자훈련원 간담회 개최
‘나의 생애의 목회와 앞으로의 전망’ 주제로
동서울노회 직분자훈련원에서는 2024년 8월 27일(화) 오전 10시 남포교회 제1선교관에서 ‘나의 생애의 목회와 앞으로의 전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간담회를 가졌다.
동서울노회 목회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곧 은퇴를 앞둔 양승헌 목사와 최근에 은퇴한 유명국, 박승호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했다.
직분자훈련원장 나종천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랫동안 지교회를 잘 섬기셨던 선배 목사님들의 삶과 목회 이야기를 통해 후배 목사님들이 교회와 목회에 대한 지혜를 배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교회를 섬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여겨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양승헌 목사는 “목회를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예수님, 말씀, 어린이, 하나님 나라’라는 중요한 목회의 방향과 목적을 가지고 사역에 힘써 왔다”고 말하고 “은퇴 이후에도 사역의 형태는 달라지겠지만, 이 사역을 위해 계속 힘쓰며 섬기겠다”고 밝혔다.
유명국 목사는 “나같이 부족하고 연약한 자를 부르시는 하나님, 그 부르심에는 10살 때 고 박윤선 목사의 ‘명국이 너는 착하니 목사가 되어라’는 그 말씀이 하나님께서 나를 목사로 부르시는 소명이었다”면서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교회를 개척하여 35년을 섬기게 하시고 17년 동안 함께 교회를 섬겨주신 방의석 목사를 후임으로 정원교회를 세우게 하신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말하고 이어 목회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박승호 목사는 “목회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손길과, 광민교회의 청빙을 받아 30년 목양 사역을 마치고 은퇴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앞으로 남은 생애를 통해 일하실 역사를 기대해 본다”고 말씀을 전했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그동안 선배 목사님들의 생애와 목양의 현장을 알지 못했는데 금번 강의를 통해 목회의 진심을 보게 되고 우리들의 목양의 현장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경태수 목사 / 동서울노회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