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저출생 극복’ _ 한성엽·행복한미래·CTS 업무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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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극복’ 3개 단체 한마음
한성엽·행복한미래·CTS 업무 협약식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국민 운동을 펼치기 위해 세 단체가 연합한다.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한성협)과 사단법인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행복한미래), CTS기독교TV(CTS)는 지난 8월 1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6월 대전 성시화운동본부와 행복한미래가 진행한 저출생 대책 포럼 진행 후 “초저출생과 지역 소멸을 극복하려면 전국 단위의 포럼과 실제적인 시민운동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진행됐다.

인사말을 전한 한성협 김철민 대표회장은 “오랜 기간 지속된 CTS와 행복한미래의 다음 세대 사역이 한국교회는 물론 전국의 각 지자체에도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협의회 차원에서 더욱 적극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한미래 이사장 CTS 감경철 회장은 “세 기관의 협약을 통해 한국교회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아동 돌봄 입법 활동과 인식개선 캠페인, 교육지도자와 아이돌보미 육성 등 구체적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초저출생 극복을 목표로 적극적인 협력의 장을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한성협은 △지역성시화운동본부 및 소속 교회 대상 저출생 대책 캠페인 전개와 홍보 △지역 포럼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제반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행복한미래는 △ 저출생 대책 캠페인 기획 및 한국교회 내 홍보 △ 출산과 결혼을 장려하는 인식개선 운동 기획 및 추진 △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업 진행(종교시설을 활용한 아동 돌봄 서비스 등)을 진행한다. CTS는 △ 저출생 극복을 위한 방송 제작 및 홍보 △ 저출생 극복을 위한 캠페인 등에 나선다.

한편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가 설립한 사단법인 행복한미래는 지난 2월 출범기념식을 갖고 종교계를 넘어 정부·지자체 및 기업 등 각계와 협력해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