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예장대신-합신 교류 모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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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신앙, 장로교의 정통성 수호 다짐
예장대신-합신 교류 모임 가져

예장대신과 예장합신 교류 모임이 7월 17일(수) 오전 10시 30분 총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변세권 총회장을 비롯한 본 합신 총회 교류 위원과 임병무 총회장을 비롯한 대신 총회 교류 위원은 이날 만나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었다.

교류 모임에서 1부 예배는 변세권 총회장의 인도로 이동재 장로(대신총회 부총회장)의 기도, 변세권 총회장의 ‘하나됨의 의미는 어떤 관계 속에서 구속사의 현장으로 펼쳐지는가를 이해할 수 있어야!’(요 17:21)란 제목의 설교, 임병무 대신 총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변세권 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의 시간은, 먼저 양 교단 위원 소개와 함께 덕담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다.

양 교단 총회 한 회기 사업 소개에서 변세권 총회장은 “7년여 걸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및 『대·소요리문답』 번역 최종안(2024년 판)이 완성되었다”며 “또한 미국노회와 캐나다노회가 설립되었으며, 합신 총회 40주년 기념 대회에서 시작된 ‘교회 활성화 동행 – 작은 교회 살리기’ 프로젝트가 견실히 뿌리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임병무 대신총회장은 “작년 11월 총회회관을 준공하고 올해 교단지인 한국교회신보사가 총회 회관으로 입주하는 등 수원 시대가 새롭게 열렸다”면서 “이번 회기 동안에 총회의 화합과 연합을 위해, 그리고 안정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그동안의 양 교단 교류 진행 과정을 살펴보고, 특히 대신-합신 총회의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특히 K-PARC(한국개혁장로교회연합)을 이번 가을 총회에 상정, 한국교회의 개혁주의 신앙을 바르게 세우며, 장로교의 정통성을 굳게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
△ 대신 : 임병무 총회장, 이동재 장로부총회장, 권상규 서기, 장인호 총무
△ 합신 : 변세권 총회장, 박병선 목사부총회장, 양일남 장로부총회장, 박혁 서기, 정성엽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