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북, 경남 지역 목회자 부부초청 세미나
‘목회자의 부부생활과 갱년기 관리’ 주제로
설교자하우스(대표 정창균 박사)는 6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남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전북, 전남, 경남 지역 목회자 부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설교자하우스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열린 세미나는 ‘목회자의 부부생활과 갱년기 관리’라는 주제로 담임 목회자 부부 30가정 총 60명을 초청해 회복과 쉼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교회에 헌신하는 목회자 부부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설교자하우스의 협력 기관인 하동 참사랑연합의원(원장 최진석 장로)과 함께 진행됐다. 특별히 최진석 장로(전남노회 진상동부교회)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모든 비용을 무료로 진행하면서 모두가 행복해 하는 시간이 됐다.
정창균 박사(전 합신총장)는 제1강에서 ‘목회자의 부부생활’에서 40년간 남편과 아내로, 목회자 부부로 살아가며 넘어온 파도들을 본인의 삶과 성경적 안목을 통해 제시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주었다.
제2강에서 최진석 장로는 ‘목회자 부부의 갱년기 관리’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목회에 있어 건강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여성의 갱년기뿐 아니라 남성 갱년기를 어떻게 함께 헤쳐 나갈 것인지 구체적인 사례와 기능 의학적 대안을 제시했다.
특강으로는 유영권 박사가(합신 이단대책위원장) ‘한국교회의 이단 제대로 알기’라는 내용으로 한국교회 내에 해악을 끼치는 이단들의 실체를 주도면밀히 다루어 목회자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세미나 마지막 시간에는 부부간에 손을 잡고 기도하는 가운데, 많은 부부가 감사와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정창균 박사의 축복기도로 그들의 삶을 다시 한번 응원했다.
설교자하우스 25주년 기념
세미나 참석자들은 “차(茶)와 해변이 살아 숨 쉬는 남도의 정취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전남 보성군 다비치 콘도에서 부부만의 숙소, 최고급 식사, 해수온천을 이용하며 부부간 긴밀한 시간을 가지는 호사를 누렸다”라고 말했다.
한 참석자는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돌아갈 때의 모습은 모두 천사와 같았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그 어떤 것에도 지지 않고 갱년기를 돌파하며, 정창균 교수님 부부처럼 멋지고 아름다운 노후를 준비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회에 건강한 교회와 가정이 꽃 피어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