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계절성경학교(여름/겨울) 노회초청 세미나
2024 계절성경학교(여름/겨울) 노회 강사초청 세미나가 5월 13일 수원 소망교회당(김정민 목사)에서 열렸다. 각 노회에서 파송한 강사와 교육부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하여 총회 교육부에서 발간한 계절공과를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경학교 주제는 ‘예수님의 자기소개–에고 에이미’이며, 주제 해설을 비롯해 공과를 집필한 집필진들로부터 직접 강의를 들었다.
교육부 총무 김갑현 목사의 인도로 드린 개회 예배에서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딤후 4:1-5)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교육부장 전한종 목사는 “우리는 어린 자녀들이 구원에 이르고, 신앙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가르쳐야 한다”라고 전제한 뒤 “성경에서 답을 찾고, 하나님 말씀을 충실히 가르칠 수 있도록 총회 교육부에서는 공과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말하고 “합신 교회들은 이 교재를 가르치기 전에 늘 기도로 준비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남을 수 있는 계절성경학교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말씀을 바르게 전하는 합신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이어 ‘예수님의 자기 계시(에고 에이미)’란 주제로 주제 해설을 펼친 강희민 목사(일신교회)는 “예수님의 자기 계시는 세 가지 키워드 △예수님 △믿음 △생명을 통해 요한복음의 주제이자 성경의 주제인 복음을 반복해서 들려주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예수님이 누구신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인지, 예수님을 믿을 때 누리는 생명이 어떤 것인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고 이해하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강희민 목사는 “예수님의 자기 계시는 우리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좋은 일상의 비유일 뿐 아니라, 구약 성경의 사건과 이미지를 차용한 것”이라면서 “그러므로 구약 성경과 연결시켜 예수님의 자기 계시를 풀어간다면 한결 깊이 있고 풍성하게 그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후에는 총회 교육부 각 부서별 공과 집필진이 직접 공과를 가르치고 노회에서 파송 받은 강사진들이 총회 공과를 배우고 익히는 시간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소망교회에서는 장소와 식사, 간식 등을 풍성히 준비해 섬겨 많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