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제5호 전략적 도시 개척교회 탄생
천안 신도시 지역에 … 전도부-충남노회 MOU 체결
충남 천안 신도시 지역에 합신 총회 제5호 전략적 도시 개척교회가 탄생한다. 총회 전도부(부장 김승준 목사)와 충남노회(노회장 강명욱 목사)는 5월 2일(목) 오전 11시 총회 회의실에서 ‘개척지원 협약식’을 갖고, 천안산울교회 개척을 위한 협약서(이하 MOU)를 체결했다.
총회 전도부서기 정원락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MOU 체결식은 총회 전도부장 김승준 목사의 인사말, 충남노회장 강명욱 목사의 기도, 충남노회 서기 박정재 목사의 협약서 낭독, 전도부장과 노회장, 개척자의 서명, 강명욱 목사의 격려사, 정진선 목사의 감사와 기도제목 나눔, 개척교회를 위한 합심 기도 순으로 이어졌다.
총회 전도부가 개척 지원하는 천안산울교회
총회 전도부장 김승준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5년 전부터 달력 사업을 통해 노회와 협력해 매년 한 교회를 개척해 왔다. 2020년에는 경남노회 동문로교회를, 2021년에는 강원노회 남우교회를, 2022년에는 인천노회 검단장로교회를, 2023년에는 경기서노회 배곧성도교회를 개척했다”라며 “올 2024년에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충남노회와 정진선 목사님이 총회 제5호 개척교회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또한 “총회 전도부에서는 앞으로 전국여전도회연합회 등 여러 기관과 함께 천안산울교회에서 ‘2024 하반기 전도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개척교회 목회자 위로회’ 등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개척교회를 향한 합신 교회의 많은 응원과 관심과 기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오늘 이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합신 총회와 충남노회가 책임을 지고 도와주며 협력하여 아름다운 교회로 세워져 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라고 말했다.
충남노회장 강명욱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이르기까지 교회 개척에 힘을 기울인 총회 전도부와 합신 교회에 감사를 전한다”고 하면서 “의미 있게 세워진 교회가 더욱 힘있게 부흥 발전할 수 있도록 충남노회 모든 노회원들도 합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명욱 목사는 “천안을 하나님의 나라로 세워가고 확장하는 일에 천안산울교회가 쓰임받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목양에 목숨을 거는 천안산울교회, 오직 하나님과 양만 바라보며 그 양을 책임지는 목회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충남노회가 관리하는 천안산울교회
총회 전도부에 의해 개척 지원되는 천안산울교회는 충남노회가 관리하며, 교회의 재산권은 교회가 자립할 때까지(혹은 당회가 구성될 때까지) 노회가 가지며, 재산권에 관한 결정은 노회의 결의에 따르도록 했다.
단, 교회가 성장하여 노회가 재산권을 교회로 양도해야 할 때는 총회 전도부와 협의해 결정하도록 했으며, 폐지할 경우 교회의 재산을 총회 전도부와의 협의를 거쳐 충남노회로 귀속시키기로 했다.
총회 전도부는 천안산울교회 개척에 필요한 보증금 및 기타 경비를 보조하기로 했으며, 충남노회는 천안산울교회 상황을 1년 1회 총회 전도부에 보고하기로 했다. 이후 노회와 총회 전도부는 천안산울교회 후원에 힘쓰기로 협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