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노회 북재위 세미나
“복음에 빚진 한국교회, 북한 선교 잊지 말아야”
강원노회 북한교회 재건위원회(위원장 성희경 목사, 서기 문종철 목사)는 지난 4월 30일(화) 춘천 늘사랑교회(정재호 목사)에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북한교회 재건을 위한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고신 통일선교원 원장 정종기 목사(전 아신 북한선교학 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
정종기 목사는 먼저 고신 교단이 총회적으로 진행되는 북한선교 현황을 소개하면서 “복음에 빚을 지고 있는 한국 교회의 중요한 사명이 북한 복음화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교여행 사례를 소개하면서 뜻밖에 외국인 중에 북한 복음화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 청년들이 상당수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남미의 예를 들기도 했다.
정종기 목사는 특히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탈북민에게 관심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고 그들과 동역 관계를 형성해 통일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에 자리를 함께한 총회장 변세권 목사는 “강원노회가 북한선교에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이 자리를 빌어 북한선교는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시대적 과제임을 다시금 인식하게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강원노회 북재위 총무 최용철 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북한선교를 위해 어떤 자세로 준비해야 하는지 새롭게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최용철 목사 / 강원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