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봄 총회 전도 세미나 성료
‘화초 전도’ 실습하는 시간 가져
2024년 봄 총회 전도 세미나가 3월 21일(목)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남노회 보성화평교회당(윤태영 목사)에서 개최됐다.
전도의 사명감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전도 세미나는 총회 전도부(부장 김승준 목사)가 주최하고 전남노회(노회장 김규현 목사)가 협력해 진행됐다.
‘나가면 만나고 안 나가면 못 만난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다년간 화초 전도를 펼치고 있는 이성원 목사(예가장로교회)를 초청, 화초(허브)로 대화를 열어 전도의 문으로 들어가는 경험을 나누며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 예배는 총회 전도부 서기 정원락 목사(사평교회)의 인도로 전남노회장 김규현 목사(호산나교회)의 기도, 전도부 회계 이종린 장로(송도중앙교회)의 성경 봉독,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임원의 특송에 이어 변세권 총회장의 말씀 선포, 전도부장 김승준 목사(사명의교회)의 인사말, 윤태영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막 1:35-39)란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한 변세권 총회장은 “전도를 통해 나 혼자 잘살고, 자기 교회만 성장시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고 반문하고 “전도를 하는 목적은 교회가 하나 되고, 서로 사랑하며, 같이 나누고 모든 것을 공유하는 것”이라면서 “공동 연대 의식만이 참된 교회의 모습이요, 참된 복음 전파의 모습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세권 총회장은 “복음을 말씀으로 전하는 가운데 이에 덧붙여 사랑의 실천을 함께할 때 전도가 더욱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합신 교회마다 증언의 역사가 힘있게 나타나고, 진정한 복음 전파의 모습을 보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아름다운 교회, 신령한 교회들로 온전히 자라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가면 만나고 안 나가면 못 만난다’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 이성원 목사는 “나가면 만나고 안 나가면 못 만난다”고 전제한 뒤 “예가장로교회는 2019년 예배당을 완공하고 두 가정 8명이 예배를 시작했다”면서 “2022년부터 화초 전도를 하면서 많은 분들이 교회에 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성원 목사는 “1주일에 적어도 4일 이상은 전도를 나가며, 한번 나갈 때마다 2시간 이상씩 전도하고 있다”면서 “전도란 사람을 만나고, 만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며 그 메시지에는 반드시 복음을 담아야 한다”고 말하고 화초 전도를 통한 간증 등 생생한 전도 이야기를 함께 전했다.
오찬 후 전도 세미나 참석자들은 노방 전도 실습에 나서며 보성지역에 복음을 전했다. 전남노회 목회자와 성도,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임원과 전남여전도회 임원, 보성화평교회 교인들은 팀을 이루어 노방 전도에 나섰다.
전남노회와 보성화평교회 섬김에 감동
한편, 2024년 봄 총회 전도 세미나를 위해 보성화평교회에서는 장소와 식사 및 간식으로 협력,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김승준 전도부장은 “오늘 말씀을 전해주신 변세권 총회장과 특강해 주신 이성원 목사, 특송으로 섬겨주신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임원, 최선을 다해 준비해주신 전남노회장 김규현 목사와 노회원, 여러모로 섬겨주신 보성화평교회 윤태영 담임목사와 성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하고 “전도세미나를 통해 복음의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