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제45회 졸업 감사예배 및 학위수여식 거행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 97명의 졸업생 배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김학유 박사)는 2월 20일(화) 오전 11시 합신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제45회 졸업 감사예배 및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을 통해 철학박사(Ph.D.) 1명, 신학석사(Th.M.) 30명, 목회학석사(M.Div.) 54명(연구과정 1명 포함), 여자신학연구과정 11명, 합신 바이블 아카데미 1명 등 총 9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변세권 총회장을 비롯한 합신 총회 인사, 합신 이사진과 교수, 졸업생과 가족 등 600여 명이 졸업식 현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드린 예배는 합신 이사장 박삼열 목사의 인도로 합신 이사 양운섭 목사의 기도, 기획처장 이승구 교수의 성경 봉독, 변세권 총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배우고 확신된 일로 개혁된 교회를 계승하는 역사적 행진의 주체가 되어야!’(디모데후서 3:14-15)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변세권 총회장은 “오늘 졸업하는 우리 합신인들은 다른 것은 혹 부족할지 몰라도 ‘성경의 진리’와 ‘성경의 권위’와 ‘성경의 해석’에서는 개혁된 교회를 계승하는 역사적 행진의 주류가 되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변세권 총회장은 끝으로 “우리 스스로 합신 신학을 발전시켜 나아가야 한다”면서 “합신을 중심으로 한국개혁장로교단 성격으로 보수대연합을 이룰 수 있다. 그래야 우리도 살 수 있고 우리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맺었다.(4면 설교문 참조)
이어진 학위수여식은 교무처장 이승진 교수의 학사보고, 김학유 총장의 학위 수여 및 성적우수자에게 상장 수여, 변세권 총회장과 양일남 전국장로회연합회장의 목회장려상 수여, 김상복 목사의 차세대지도자상 수여, 전창대 기독교개혁신보사 사장의 문서선교장려상 수여, 김학유 총장의 우수논문상 수여, 안두익 총동문회장과 차현애 여동문회장, 이영미 여자신학연구원 동문회장의 동문회장상 수여, 김학유 총장의 훈사, 학생처장 김진수 교수의 광고, 증경총회장 김만형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김학유 총장은 훈사를 통해 “하나님은 지금도 타락해가는 한국 사회와 쇠락해 가는 한국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깨어있는 소수를 찾고 계신다”고 말하고 “한국교회 개혁과 재부흥을 위한 꿈과 비전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개혁신학을 바탕으로 바른 교회를 세우고, 바른 성도들을 양육하는 것이 바로 한국교회를 개혁하고 재부흥으로 이끄는 최선의 방법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유 총장은 “자유주의 신학의 도전과 급속한 세속화로 인해 힘을 잃어가는 한국교회를 개혁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역할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부여한 역사적 사명임을 잊지 마시길 바라며, 아무쪼록 여러분이 하나님의 개혁의 지팡이가 되어 한국교회 개혁을 위한 도구로 크게 쓰임 받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4면 훈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