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교육부 장년공과 ‘믿음의 도를 위하여’ 출판
제13회 기념강좌 개최, 조병수 교수 특강 펼쳐
총회 교육부(부장 전한종 목사)는 장년 공과인 ‘믿음의 도를 위하여’를 출판하고 12월 11일(월)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선릉로 화평교회당(양운섭 목사)에서 제13회 장년공과 출판 기념 강좌를 개최했다.
전한종 교육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면서 교회 안에 슬그머니 숨어들어 온 이단과 거짓 교훈들이 교회와 성도들을 유혹하며 공격하는 이때 ‘믿음의 도를 위하여’ 공과를 발간하는 것은 참으로 시의적절하다”라면서, “이 교재가 거짓 교사들과 거짓 교훈의 정체를 파악하고 힘써 싸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좌는 조병수 교수(합신 전 총장, 합신 명예교수, 프랑스 위그노연구소 대표)가 맡았다. 조 교수는 먼저 이번 공과의 성경 본문인 유다서의 저자와 기록연대, 그리고 기록 목적과 구조 등 개론적인 내용을 강의했다.
특히 교회 안에 가만히 들어온 거짓 교사들을 경계하고, 성도에게 단번에 주어진 믿음을 위한 싸움을 싸우라는 본 서신의 기록 목적을 자세히 설명했다. 조 교수는 “경건치 않은 자들인 거짓 교사들은 은밀하게 교회 안에 들어와 하나님의 은혜를 방탕으로 바꾸고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부인하는 자들”이라며, “이 거짓 교사들이 분리주의적이며 성령의 은혜를 모르는 자들로서 육체적 타락과 쾌락에 종사하는 자들”이라고 했다.
조 교수는 본 강의에서 오늘날 신자들이 거짓 교사들의 정체와 그들에게 임할 종말의 심판을 바로 알고, 또 삼위 하나님의 존재와 사역을 깨달아 구원의 믿음 위에 든든히 서서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