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록검사부 회의 열려
노회록 작성 지침 규정 의논, ‘전자문서로 작성’ 미래적 대안될 듯
총회 노회록검사부(부장 유진소 목사) 회의가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동안 부산 호산나교회당(유진소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108회 총회에서 허락한 ‘노회록검사부 세미나’ 대신 총회 상임위원회에 보고한 대로 ‘노회록 작성 지침 규정 만들기’를 위한 제1차 모임이었다. 부장 유진소 목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노회록 보관의 어려움과 이로 인한 분실의 위험성, 그리고 검색의 불편함이 있기에 이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찾을 때가 되었다”고 했다.
노회록검사부 위원들은 이에 노회록 기록 지침을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 보완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한편, 더 나아가 이번 기회에 노회록을 전자문서화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렇지만 노회록에 대한 수기작성과 직접 보관에 대한 인식이 노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우선 ‘기존의 수기로 작성하는 방안’ ‘인쇄물을 출력해서 회의록에 부착하는 방안’ ‘전자문서로 작성하는 방안’ 세 가지 대안으로 나누어 연구해서 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수기 작성’과 ‘회의록에 부착’은 노회록검사부 서기 정봉관 목사와 협력위원 임석용 목사에게 맡겨 연구하도록 했다.
‘전자문서로 작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각 지방 교육청의 회의록을 전자문서화 해서 등록, 보관, 관리하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러한 구조가 노회록 관리에도 아주 유사하게 적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총회 회의록들의 효과적 관리를 위한 미래적 대안이기에 노회록검사부 강조성 목사와 협력위원 강종화, 김찬성 목사에게 맡겨 연구하도록 했다.
이번 모임을 위해 숙소와 식사 등으로 섬겨주신 호산나교회의 환대에 참석자들은 큰 감동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