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전국장로회연합회, 5가정 찾아 치료비 등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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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으로 어려움 겪는 목회자와 장로 선교사에 따뜻한 손길
전국장로회연합회, 5가정 찾아 치료비 등 후원금 전달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회자와 장로, 선교사에 대한 합신 장로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양일남 장로)는 11월 16일 하학철 목사(경기북노회 늘사랑교회), 인광열 목사(중서울노회 예인교회), 이재창 은퇴장로(경기서노회 중동교회), 김승모 장로(북서울노회 대동교회), 박희정 선교사(러시아) 등 5가정에 치료비 등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양일남 회장을 비롯해 장대윤 선임부회장, 이기태 증경회장 등 임원들이 동참, 합심 기도회와 진솔한 대화, 교제를 통해 진정한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김승모 장로는 다리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는 중 호흡기내의 출혈에 의한 심장쇼크로 41일간 의식불명으로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며 치료를 받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의식이 돌아와 회복과정을 거치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투석 영향으로 내재된 항생제 내성균이 있어 주의를 요하지만 어려운 사정으로 재활을 하지 않은 관계로 다리 골절의 재활치료를 못 하였기 때문에 장기간의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재창 장로는 심한 디스크로 두 번이나 수술하고 요양병원에 입원 치료 중에 있으며, 아내 권사는 중증 치매를 앓고 있다.

하학철 목사는 지병(협심증과 부정맥)이 악화되면서 배열증으로 확산되어 수면 장애를 겪고 있으며 침샘이 말라서 인공 침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얼마 전부터 갑상선에도 이상이 발생했다.

인광열 목사는 후두암 치료 중이며, 사모도 연골 이식 수술 치료 중에 있다.

합신총회세계선교회(HIS) 소속인 박희정 선교사는 지난 8월부터 귀 바깥쪽 염증과 심각한 두통으로 10월 한국에 들어와 치료, 일단 호전되어 11월 선교지로 복귀했다.

양일남 회장은 “전국장로회연합회에서 펼친 위로 방문에 중동교회 김태형 담임목사와 이정희 전국장로회연합회 회록서기, 중동교회 장로 3인, 경기북노회장 김희승 목사, 노회부서기 박성희 목사, 경기북노회 강소교회세우기위원회 위원장 강승주 목사, 최종설 전국장로회연합회 증경회장 등이 함께 참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국 장로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