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 30주년 선교백서 발간
‘대륙의 십자가 행전’
한·중수교 30주년 선교백서가 발간됐다.
한국중국선교협의회(회장 박지화 선교사)는 30년 중국 선교 역사를 담은 ‘대륙의 십자가 행전’ 출판 감사예배를 드리고 30년간 이어온 복음의 발자취를 되돌아봤다.
11월 3일 남서울교회(화종부 목사)에서 드린 예배는 화종부 목사가 말씀을, 강대흥 선교사(KWMA사무총장)와 유전명 목사(중선협 초대회장)가 축사를 전했으며 유관지 목사(북녘교회연구원장)가 축도했다.
회장 박지화 선교사는 “중국의 복음화와 선교중국, 중국을 통한 세계복음화라는 위대한 일에 한국교회를 하나님의 동역자로 부르셨다”고 말하고 “중국선교와 선교중국, 이 위대한 하나님의 사업은 예수님의 재림으로 마침내 선교가 완성되는 그 날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만섭 선교사(동아시아신학원 도서관장)는 “중국교회 역시 중국 당국의 핍박으로 인해 많은 고난을 겪고 있지만,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한국교회가 지난 30여 년간 중국을 위해 뿌린 복음의 씨앗은 현지에서 양육된 그리스도 제자들의 헌신과 복음의 열정에 의해 여전히 풍성한 열매로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이라면서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중선협이 선교백서를 한국교회 앞에 내놓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며 이를 계기로 한국교회가 중국선교를 위해 하나가 되어 다시 한번 더 중국 선교의 기틀을 다지고 선교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기를 소원한다”고 밝혔다.
‘대륙의 십자가 행전’은 제1부 중국 일반, 제2부 중국선교, 제3부 선교중국으로 편성되어 있다. 각 권마다 관련 전문가들로 필진을 구성하여 집약된 30여 년의 중국선교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귀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