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회의 개혁 계속 이어져야”
한장총, 제41회기 출범 비전 세미나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천환 목사, 이하 한장총)이 지난 11월 30일 서울 종로 기독교회관에서 제41회기 출범 비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1부 비전 세미나, 2부 출범식 순서로 진행됐다.
정성엽 목사(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비전 세미나는 천환 목사의 인사말 이후 김재성 교수(전 국제신학대학원 부총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한국 장로교회의 정체성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김재성 교수는 “종교개혁의 유산과 전통으로 남겨진 역사적 신앙고백서, 신조, 교리문답서들은 성경의 본질적인 진리들을 종합한 것이기에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기초가 된다”며 “한국장로교회는 종교개혁의 유산을 존중하며 끊임없는 갱신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순귀 목사(서기)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출범식은 대표회장 천환 목사의 주제선포 및 출범선언,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소개 및 인사, 합심기도 후 권순웅 목사(상임회장)의 마침기도로 마무리됐다.
합심 기도회에서는 공동회장인 김정우 목사, 김희신 목사, 양은화 목사, 박광철 목사가 각각 ‘복음으로 사는 장로교회가 되게 하소서’, ‘정체성을 회복하고 연합하는 장로교회 되게 하소서’, ‘인구절벽을 넘어서 다음 세대를 세우게 하소서’, ‘장로교회 다움과 장로교회 영성을 회복하게 하소서’라는 기도 제목으로 기도했다.
한편 41회기를 맞은 한장총은 ‘복음으로 사는 장로교회’라는 주제를 설정했으며 앞으로 △한국 장로교의 정체성 회복과 시대적 사명과 실천 △교회의 출산 장려운동 및 돌봄 참여와 다음 세대를 위한 사업 △연합과 일치를 위해 함께하는 장로교회에 관련한 주요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