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노회 섬기는교회의 특별한 여름수련회
경기북노회 산하 파주 섬기는교회(강승주목사)는 2008년 이래 매년 여름이 되면 우리 교단 교회를 방문하여 수련회와 전등 교체 봉사를 병행해 오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섬기는교회는 지난 8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안성 기좌리교회를 수련회 장소로 정하고 수련회와 함께 봉사활동을 병행하였다. 건축된 지 40년이 되어 그동안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낡은 전선들과 전원 스위치, 그리고 오래된 전등을 새로 교체했다. 특히 어두웠던 설교 강단에는 낡은 전등의 교체와 함께 핀 조명을 새로 설치하여 강단이 한결 밝아졌다.
주일에는 기좌리교회와 섬기는교회가 함께 예배하였다. 오전에는 기좌리교회 김학인 목사가, 오후에는 섬기는교회 강승주 목사가 말씀을 전하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봉사활동으로 분주하고 피곤한 가운데서도 섬기는교회는 말씀사경회와 성경 읽기 등 자체 수련회 활동도 병행했다. 함께 수련회에 참여한 주일학교 학생들은 교사들과 따로 성경공부와 성경퀴즈 등 신앙교육을 했고, 수영장 및 천문과학관 관람 등 외부활동도 병행하였다.
섬기는교회 성도들은 예배당과 교회 사택, 성도의 집을 숙소로 사용하느라 여러 불편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밝은 표정으로 수련회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섬기는교회는 지난 2021년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로부터 선교모범교회로 선정돼 감사패 및 인증서를 수상하는 등 이웃사랑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