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석/노선이(희원, 주영) 선교사 – 에콰도르
최은석/노선이 선교사 가정은 에콰도르 현지 선교협의회 회장으로부터 슈알종족을 위한 사역자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에콰도르에 오게 되었고 사역 9년 차에 접어들었다.
슈알종족은 사냥과 농업으로 살던 민족인데 이제는 가족 단위로 산자락에 촌락을 구성하여 살고 있다. 자칭 천주교 마을이라고 하지만 전통적인 술과 축제, 근친상간, 샤먼의 의식들이 항상 섞여 있어서 시내 사람들은 미개인이라 부르기를 서슴지 않고 슈알마을에 들어가는 것을 지금도 꺼린다.
최은석/노선이 선교사는 현재 산호세교회와 아쑨시옹교회 두 곳을 섬기고 있다. 대부분 여자아이들이 17살 전후로 시집가는 것이 대부분인데 산호세교회의 쉐일라는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신학대 입학을 신청했다. 처음 만났을 때는 부끄러움 많은 초등학생이었는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찬양 인도도 하고 주일학교 또한 섬기면서 하나님의 비전을 받은 것에 늘 감사하고 있다.
아쑨시옹교회는 작년 9월에 헌당예배를 드리고 1년이 되어가고 있다. 설교 시간에 궁금한 것이 많은 이곳은 거의 토론장이다. 새로운 가정이 올 때마다 사람들이 많은 질문을 하고 설명을 반복하지만 매주 예수님의 은혜가 흘러가고 있다.
아쑨시옹교회 주일학교 아이들 기도
아쑨시옹에 사는 니콜과 여동생 브리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