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대구영안교회, 청년 연합 찬양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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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영안교회, 청년 연합 찬양콘서트
8개 교회 청년 모여 뜨겁게 찬양

경북노회 대구영안교회(김치성 목사) 청년부에서 주최한 ‘청년 연합 찬양콘서트’가 7월 15일(토) 오후 2시 대구영안교회당에서 열렸다.

경북노회와 타교단 소속 인근 지역 교회의 청년들 약 40명이 함께한 이번 찬양콘서트는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는 기쁘고 은혜로운 시간이 됐다. 찬양콘서트에는 대구영안교회를 비롯하여 대구동흥교회, 성동교회, 한마음교회, 포항성안교회, 포항소망교회, 침산동부교회, 경북대학교 교회 등 8개 이상의 교회 청년들이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석했다.

특별히 이들 가운데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미얀마 국적의 유학생 크리스천 자매(티람)도 함께 참여하게 되었는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고백하며 함께 은혜를 나눴다.

찬양콘서트를 시작하기 전 첫 프로그램으로 아이스브레이크 시간을 가졌다. 송석희 청년(대구영안교회)이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준비하여 청년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었다. 이후에 잠시 휴식 시간을 통해 간식을 나누고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메인 게스트로 초청된 부부 찬양 사역팀 달빛마을(김상진, 짐니)이 ‘샬롬’ 찬양으로 하나님의 평안을 전하며 다양한 찬양들과 신앙 간증과 권면을 통해 청년들에게 ‘원망과 불평’의 삶에서 ‘모든 것에 감사’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으로 돌이키는 바른 믿음의 길을 제시해주었고, 또한 하나님의 따뜻한 위로로 그들을 위로하며 함께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마지막 순서는 김성윤 청년(대구영안교회)의 인도로 기도회의 시간을 가졌다. 함께 모인 기독청년들이 세속에 물들지 않고 순수한 신앙을 지키고 모이기를 힘쓰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진실하게 기도하며 한국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서도 뜨겁게 부르짖어 기도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영안교회 디모데청년부 회장(김인)의 제안으로 처음 개최하게 되었고, 여러 청년들이 기도하며 함께 준비했다. 이들은 무엇보다 covid-19의 여파로 인해 관계의 단절과 소외감에 익숙해져 가는 청년들을 생각하며 다시금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예배와 교제와 연합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랐다.
대구영안교회 청년부를 지도하는 정하늘 목사는 “오랜만에 청년들이 연합하는 모임이 개최되었다”면서 “무엇보다 모이기를 폐하는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며 서로 권하여 함께 연합을 이루어 가려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모습에 응원과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비록 작은 규모의 모임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경북노회 및 이웃교회들의 청년들이 함께 하나님을 뜨겁게 찬양하고,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기쁨의 교제를 나누며, 그리스도 안에서 공교회로서의 하나됨을 깨닫게 되는 귀한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