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개중앙교회 헌당 및 설립 40주년 감사예배
다음 세대 세우는 일에 매진 다짐
수원노회 보개중앙교회(조정연 목사)는 지난 7월 9일(주일) 오후 4시 헌당 및 설립 4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보개중앙교회는 지난 2011년 입당하였고, 11년이 지난 작년에 모든 부채를 상환하고 이번에 예배당을 하나님께 봉헌하게 되었다.
식전 행사로 국악 연주와 발레 워십 공연이 있었다. 예배는 조정연 목사의 인도로 남부시찰장 김학인 목사의 기도, 찬양대의 국악 찬양에 이어 증경총회장 임석영 목사가 ‘감사가 넘치는 교회’(살전 1:2-4)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헌당식은 임영구 장로의 건축 경과보고, 이영혁 장로의 헌건(獻鍵)과 헌건사, 그리고 당회장 조정연 목사의 수건사(受鍵辭)에 이어, 헌당문 교독과 기도 그리고 공포의 시간을 가졌다.
조정연 목사는 회고 및 연혁보고에서 지난 40년간의 교회 역사 가운데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했다. 특히 열악한 농촌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주일학교가 활성화되어 여름, 겨울 캠프와 수련 활동이 이어지고 있음에 감사했다.
보개중앙교회는 비전선포를 통해 안성지역에 복음으로 선한 영향을 끼치고, 더 나아가 나라와 민족과 세계를 섬기는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후 노회장 박석훈 목사와 부노회장 최성현 목사의 축사가 있었고, 증경총회장 임석영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주변 지역의 주민들과 이장들, 그리고 지역협의체 이사들이 참석했는데, 교회가 지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함께 협력하는 안성이주민센터(신혜원 선교사)의 캄보디아 청년들, 지역 대안학교인 신나는학교의 교사들, 그리고 노회원들과 안성지역 목회자들이 참석해서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