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전북노회 장로회 창립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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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노회 장로회 창립총회
초대회장에 김상용 장로 등 임원 선출

전북노회 장로회(회장 김상용 장로)는 지난 4월 8일(토) 오전 11시 전주 소망교회당(김찬호 목사)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위해 맡겨진 사명을 감당해 귀한 열매 맺는 장로회 모임이 될 것을 다짐했다.

전북노회 소속 장로회원과 양일남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김재곤 직전회장을 비롯해 증경회장 및 임원, 서울과 인천, 수원, 전남, 경북 등 각 노회 장로연합회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총회는 1부 예배에 이어 2부 총회로 진행됐다.

예배는 장대윤 전국장로회연합회 선임부회장의 사회로 김영선 전국장로회연합회 대외협력위원장의 기도에 이어 김찬호 목사가 ‘영혼이 잘되는 장로’(요한3서 1장 1-2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찬호 목사는 “장로님들이 영혼이 잘되는 축복을 받기 소망한다”라고 전제한 뒤 “언제나 주어진 것들이 건강하게 소유되고 사용되며, 강건하고 평온한 영혼, 풍성한 영혼이 되기를 축원한다”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특히 “그 영혼의 잘됨을 소유하며, 직분과 사명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란다”라면서 “장로연합회가 모일 때마다 ‘기쁨의 근원’ ‘기도의 열정’ ‘감사의 회복’이 있기를 축복한다”라고 맺었다.

이어진 창립총회는 임시의장 양일남 장로의 사회로 백성호 전국장로회연합회 증경회장의 기도에 이어 김하성 전북노회 장로회 발기인회 서기의 성원 보고, 김상용 전북노회 장로회 발기인회 대표의 경과보고, 회칙 채택, 임원 선출로 진행됐다.

경과보고에서 “2023년 현재 전북노회 산하 40여 명에 이르는 장로가 각 지교회에서 사역하면서 전북노회 장로회 창립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일치를 이루었다”라면서 “3월 11일 11명의 장로가 모여 1차 임시회의와, 3월 18일 제2차 회의 결과 4월 8일 제3차 모임에서 창립총회를 갖기로 했다”고 전하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전북노회 장로회 소속 회원 중 17명 참석, 11명이 위임한 가운데 초대 회장에 김상용 장로를 선출했다.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 김상용(소망) △부회장 : 박용규(전주새중앙) △총무 : 임권희(전주새중앙) △서기 : 김하성(소망) △회계 : 김준호(전주새중앙) △감사 : 정재근(배광), 하대성(새생명)

김상용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하고 미약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대로 사명을 갖고 전북노회 장로회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전북 장로회가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나가자’는 표어 아래 건강한 장로회, 지교회에서 주어진 사명을 다해 하나님께 칭찬받는 장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총회 축하 순서는 최종설 증경회장의 격려사, 양일남 회장의 축사, 이을용 전남노회 장로회 회장의 환영사, 오동춘 증경회장의 축시로 이어졌다.

이날 창립총회에 전국 각 지역 장로회 임원진이 대거 참석해 총회 창립을 축하하는 한편, 모이기에 힘써 친목 교제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북노회 장로회 뿐만 아니라 전국장로회연합회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