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 농목회 제50차 모임
완도 장항갈보리교회의 섬김에 감동
합신농어촌목회자모임(회장 이인환 목사, 이하 합신농목회)는 지난 3월 20일(월)-21일(화) 합신 장항갈보리교회(고영석 목사)에서 제50차 모임을 가졌다. 전국 각지에서 40여 명의 목사와 사모들이 모여 예배와 특강과 교제로 따뜻한 시간을 함께하였다.
첫날 개회 예배는 박원열 목사(성산교회)의 인도로 최진욱 목사(세광장로교회)가 기도하고 김규현목사(호산나교회, 전남노회부노회장)가 행 17:1-3을 본문으로 ‘바울을 본받아’라는 설교를 하였고 이인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저녁집회는 정석중 목사(창녕주민교회)의 인도로 윤태영 목사(보성화평교회)가 기도하고 고영석 목사(장항갈보리교회)가 마13장31-33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사역에 대한 설교와 은퇴를 앞둔 목회 사역의 간증을 나누었다.
둘째 날 아침 경건회는 정석중 목사의 인도로 이인환 목사가 고전 3:10-17을 본문으로 ‘지혜로운 건축가’라는 설교를 하였다.
장항갈보리교회의 극진한 대접으로 식사와 다과를 나누며 회원들은 즐겁게 위로를 나누었다. 둘째 날은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백사장을 거닐며 교제를 이어갔고 완도읍의 완도타워를 탐방하고 점심 식사를 나눈 후 헤어졌다.
정석중 목사는 “농목회 모임을 할 때마다 항상 특별한 은혜를 받는다. 이번에는 장항갈보리교회의 특별한 섬김과 고영석 목사님의 오랜 사역의 과정들을 듣고 큰 감동이 있었다”면서 “어려운 시절이지만 서로 기도하며 즐거운 목회를 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한용 목사(땅끝교회)도 “후한 대접을 받았음에 감사드리고 농목회의 만남이 참으로 좋았고 주님의 임재하심을 절실히 느꼈다”고 했다.
장소를 제공하고 설교와 간증을 한 장항갈보리교회 고영석 목사는 “먼길 마다하지 않고 장항갈보리교회를 방문해 주신 농목회 회원 사모님들, 목사님들께 감사와 축복을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