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강성교회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감사예배
인천노회 부평강성교회에서는 3월 4일(토) 오후 3시 부평강성교회 본당에서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 2부 원로목사 추대식, 3부 담임목사 위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노회장 전용국 목사(충만교회)의 인도로 부노회장 한영우 목사(산성교회)의 기도, 연합성가대의 찬양, 노회서기 박혜근 목사(명문교회)의 성경 봉독에 이어 증경총회장 장상래 목사(은평교회 원로)가 ‘가고 오는 세대’(전도서 1:4-7)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원로목사 추대식은 추대위원장 유태길 장로의 개식사, 2기 장로대표 이근백 장로의 추대사, 노회장의 기도 및 공포, 시무장로대표 백병조 장로의 감사패 및 선물 증정, 증경총회장 윤석희 목사(천성교회 원로목사)의 격려사, 포커싱 네트워크 일동의 축가, 이철호 원로목사의 답사 등으로 이어졌다.
위임국장 전용국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담임목사 위임식은 서약 및 위임국장의 기도와 공포, 위임패 증정, 유진소 목사(호산나교회) 등의 축하 영상, 증경총회장 박삼열 목사(송월교회)의 축사, 총회장 김만형 목사(친구들교회) 권면, 이호진 목사의 인사 및 광고, 증경노회장 박제일 목사(명문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철호 원로목사 추대
이호진 담임목사 위임
이철호 목사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하고 1984년 4월 22일 부평강성교회를 설립, 현재까지 목양 일념으로 교회를 섬겨오다 2019년 10월 공동의회에서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인천노회 노회장과 합신 총회 선교부장,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NOVO KOREA 이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2년 본 합신 제97회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섬기는 등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충성된 사역을 감당해 왔다.
현재는 한국목회연구원 이사장, 재단법인 하나선교회 이사장으로 섬기며 △포커싱 리더스 세미나(Focusing Leaders Seminar) △네트워크 사역(Network Ministry) △회복 사역(Recovery Ministry) △형제교회를 세우는 사역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목회자를 바르게 세우며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이철호 목사는 “부평강성교회를 개척하여 원로목사가 되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면서 “부족한 사람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지금까지 좋은 동역자로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아니한 노회원과 당회원, 그리고 성도님들, 가족 모두 결코 잊을 수가 없다. 함께 해 주신 축복이 있었기에 제가 이 자리에 있음을 고백한다”라고 말하고 “아울러 위임하시는 이호진 목사님과 함께 건강한 교회를 이어감으로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부평강성교회가 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호진 목사가 후임으로 위임했다. 이호진 목사는 안양대학교(구, 대신대학교) 신학과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인천 평강교회에서 7년 동안 부교역자(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사역과 부산 호산나교회에서 13년 동안 부교역자(고등부, 초등3부, 교구, 신혼부부, 목양위원회 담당)로 사역하던 중 2019년 9월 공동의회에서 담임목사를 위한 임시 목사로 청빙 허락이 결정, 2019년 11월 부평강성교회 담임으로 부임했다.
이호진 목사는 위임 인사를 통해 “이철호 목사님과 많은 믿음의 선배 성도님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부평강성교회 가운데 하나님의 일들을 이루어 오셨다. 이제 다시 지극히 작은 종과 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들을 통해 신앙의 열정이 있고, 세상을 감당할 실력을 키우고, 사람들을 따스하게 만들 신앙 인격을 풍겨내는 교회로 함께 세워가길 소망한다”라며 “많이 부족하고 연약하기에 하나님께 솔로몬이 구했던 듣는 마음을 구하고 싶다”라고 말하고 “그래서 우리 부평강성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잘 듣고 분별해 가고 싶다”라면서 “또한 우리 성도의 목소리에 경청하며 우리 부평강성교회 모든 성도와 함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로 세워가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