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원노회 목사 후보생 교육
수원노회(노회장 조정연 목사)에서는 2월 20일(월) 사명의교회당(김승준 목사)에서 목사후보생 교육을 실시했다. 노회 교육부(부장 유정배 목사) 주관으로 진행된 2023 목사후보생 교육은 예배에 이어 오전 강의, 오후 강의로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교육부 서기 허순철 목사(용인은총교회)의 사회로 유정배 목사가 ‘모든 교훈은 사랑’(딤전 1:1-7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당성과 적실성을 모두 갖춘 설교’라는 주제로 오전 강의를 펼친 최광희 목사(행복한교회, 설교학박사)는 목회자를 준비하는 후보생에게 설교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었다. 특히 ‘설교란 정당성 있는 성경해석으로부터 도출된 메시지를 수사학적 목적을 따라 구성된 형식을 갖추어 청중의 상황에 적실하게 전달해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후 강의에서 ‘한번 사는 인생 속히 가리니 오직 주를 위한 일만이 영원하리라’라는 주제로 강의한 김승준 목사는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을 하려는가?’ 질문을 통해서 목사 후보생에게 다시 한번 하나님 앞에서 부르심의 사명을 확인하고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
유정배 교육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목사 후보생 교육을 오랜만에 실시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설교자 모습과 어려운 시대와 상황 속에서 다시 한번 목사후보생 부르심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참석한 목사후보생들은 “선배 목사님께서 강의를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코람데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었다”라고 피력했다.
2023년 교사 세미나 개최
수원노회 교육부는 이에 앞서 1월 15일 소망교회당(김정민 목사)에서 교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교사 세미나는 수원노회 지교회 교사 180명이 함께한 가운데 (사)꿈이있는미래 소장 주경훈 목사(오륜교회 부목사)가 강의했다.
주 목사는 다음 세대를 위해 가정에서 교회에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함으로 교회학교 교육의 미래를 제시하고, ‘원포인트 통합교육’ 부모와 교사가 함께 일상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교육을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과제임을 강조했다. 참석한 교사들은 “점점 줄어드는 교회학교의 현실을 파악하는 한편, 우리의 과제를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라면서 “점점 심각해지는 인구 감소를 통해서 주일학교 감소를 어떻게 준비하고 대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많은 경각심을 주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