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마태/이은숙 선교사
‘작은자 공동체’ 사역
파키스탄은 인도 반도에 있는 이슬람 국가로서 무슬림이 전 인구의 96%를 차지하며 거듭되는 자연재해와 사회 정치적 불안정으로 기도가 매우 필요한 나라이다.
정마태/이은숙 선교사는 2023년 현재도 파키스탄에서 TSA(Technical Services Association) ‘작은자 공동체’ 사역을 진행해 오고 있다. TSA는 1946년 엘사와 프리델 남매 스위스 선교사가 설립한 77년의 역사를 가진 파키스탄 최초의 구호 기관으로 선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현지인들의 영적 성장과 재정자립을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그 남매 선교사 이후 파키스탄 현지 지도자들이 관리하는 가운데 운영상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2020년 이후로는 정/이 선교사가 TSA ‘작은자 공동체’ 사역을 맡아 인도하고 있다.
정/이 두 선교사는 현재 장애인들을 돌보는 특수학교와 그리고 테러, 홍수, 재난을 통해 가난, 우울증, 정신 질환 등의 고통을 겪는 현지인 (고아, 과부들, 성인들)을 대상으로 상담 센터를 운영하고, 트라우마 상담과 훈련을 하는 있는 중이다.
또 정/이 선교사는 포먼 기독교 대학의 여대생 기숙사와 가난한 과부들을 위한 수예센터(Needle Craft Center) 사역을 하며, 앞으로 “TSA 작은자 공동체”를 통해 파키스탄의 고통 당하는 “지극히 작은 자들”을 섬기길 소망하고 있다.
파키스탄 작은자 공동체 사역
고든대학의 사립화 위에 기도 요청
1972년에 파키스탄 정부가 고든 대학을 강제로 국유화하였다. 그러나 파키스탄 정부는 이 대학의 원 소유주인 미국 선교부로의 반환을 진행하는 중이다. 불안한 현 정치 상황 속에서 많은 어려움과 함께 반환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올 5월경 사립화에 대한 정부의 발표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 운영권을 미국 선교부가 다시 인수하게 되면, 정마태 선교사가 총장직을 맡을 예정이다. 고든 대학은 1856년 가장 천한 종족에서 회심한 크리스천 젊은이들을 지도자로 키우기 위하여, 크리스천 고등학교를 시작했고, 1893년 파키스탄 북쪽 최초 대학이 되었다. 그래서 정마태 선교사는 고든 대학이 초기 설립 취지대로 공의와 사랑으로 ‘작은 자들을 섬기는 작은 지도자 양성 대학’으로 회복되도록 기도를 요청하고 있다.
고든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