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2023 합신 청년·대학부 연합수련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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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합신 청년·대학부 연합수련회 성료

총회 지도부(부장 정민수 목사)가 개최한 2023 합신 청년·대학부 연합수련회가 ‘하나님께 산 자’라는 주제로 1월 30일(월)부터 2월 1일(수)까지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26개 교회 120여 명의 청년·대학생과 인솔자, 스텝 등 총 170여 명이 모인 이번 수련회 개회 예배에서 총회장 김만형 목사(친구들교회)는 ‘너는 네 것이라’(이사야 43:1-7)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전부인 줄 알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변화가 일어난다”라고 말하고 “하나님께서 지명하여 불러내셨으며 ‘너는 내 것이라’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을 통하여 기존의 지식이 무너지고 새로운 진리의 지식이 들어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회장은 특히 “믿음이 세상을 이기기에 하나님을 믿고 더욱 담대히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하고 “이번 수련회에 참석한 청년·대학생 여러분은 지금 이 과정 가운데 서 있다”라면서 “인생을 나 홀로 만들어 가는 길보다 그리스도께 붙들려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길을 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수련회 주강사로 나선 도지원 목사(예수비전교회)는  ‘나는 누구인가?’ ‘언약 안에 사는 자’ ‘하나님께 산 자’ ‘믿음으로 사는 자’라는 제목으로 저녁 집회와 오전 집회, 폐회 예배까지 총 4회에 걸쳐 청년들에게 필요한 귀한 은혜의 말씀을 전했다.

도지원 목사는 첫날 저녁 집회 강의를 통해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을 바라보는 왜곡된 태도가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이 변화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실상을 봄으로써 일어나며, 자신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이 열리고 그리스도인(제자)가 될 때, 그 사람이 심령이 가난한 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심령으로 가난한 자가 될 때 하나님께서 들어 쓰시며,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통해 일을 시작하신다”라며 “이번 수련회에 참석한 청년·대학생들이 하나님께서 준비한 사람,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람, 하나님께 쓰임 받는 복된 사람으로,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기를 축원한다”라고 맺었다.

다양하고 알찬 진행으로 호평

코로나19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번 수련회는 경관과 시설이 좋은 장소에서 총회 지도부 임원과 진행 요원들의 정성 어린 준비와 헌신이 돋보였다.

또한 샘물호스피스병원을 섬기는 원주희 목사의 특강 및 간증 집회를 비롯해 ‘모닥불 다방’이라 명명된 조별 소통과 기도의 시간, 공동체 활동, 아침 기도회 & 새벽 풋살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알차게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