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공회, 볼리비아에 성경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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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성경 6,150부 기증

성서공회, 어린이·청소년 등 전달

 

대한성서공회(사장 권의현)는 지난 9월 30일 창조교회(홍기영 목사)의 후원으로 볼리비아에 스페인어 성경 6,150부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창조교회 홍기영 목사는 “볼리비아 땅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서 하나님 나라의 통치가 펼쳐지고 정의, 평화, 창조질서가 아름답게 세워지는 일이 이루어질 줄 믿는다”고 말했다.

볼리비아성서공회 파니 코씨오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말씀을 읽고 싶어도 성경을 구할 수 없는 볼리비아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성경을 후원해 준 창조교회에 감사를 전했다.

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은 “볼리비아에 성경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홍기영 목사님과 성도님들 그리고 선교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보내는 스페인어 성경이 볼리비아 사람들에게 구원의 빛, 생명의 빛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볼리비아는 남미에서도 빈국에 속하며 인구의 상당수가 빈곤선 아래에 속해 있다. 특히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깨어진 가정에서 폭력을 경험하고, 마약과 폭력 집단에 노출되어 있다.

이번에 전달되는 ‘스페인어 성경’ 6,150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성경을 구하기 어려웠던 볼리비아 기독교인들과 폭력을 경험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시골 지역에 보급되어 복음 전파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