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역사 이루는 교회 되기를”
경북 여전도회, 문경 예스교회 방문
경북노회 여전도회(회장 송마리아 집사)에는 9월 15일 문경 예스교회(이준규 목사)를 방문하고 교회와 목회자를 위로했다. 경북노회 노회장 박승규 목사(성본교회)와 함께한 이번 경북 여전도회 순방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는 한편, 오찬과 티타임 등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예배는 증경회장 이경옥 권사의 기도에 이어 박승규 노회장이 ‘교회의 본질’(엡 2:11-15)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으로 역사하는 교회, 기도하는 교회, 앞이 보이지 않아도 믿음으로 걷는 교회가 되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라”고 당부했다.
예배에 이어 이준규 목사는 “예스교회는 평일에는 카페로, 주일에는 예배당으로 사용해 왔는데, 이번에 카페에서 분리된 새예배당을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셔서 예배당 인테리어 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하고 “원목 등 모든 인테리어 재료를 전국에 수소문해서 싸게 구입해 주신 것 뿐 아니라 전반적인 공사에 전적으로 손수 참여해주신 상주 옥산서문교회 백영택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아는 분도 없이, 어느 누구한테 도움의 손길을 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적재적소에 사람을 보내주시고 물질을 보내주시고 채워주셔서 너무 아름답고 튼튼하게 마무리되고 있는 교회를 보면서,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송마리아 회장은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시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곳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하나님께서 어떤 과정을 통해서 공급해 주셨는지 설명해주시는 모습에서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을 느꼈다”면서 “또한 경북 여전도회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하루 일정을 함께하며 위트있는 말씀으로 임원들이 편안함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노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송마리아 회장은 특히 “아직 경북 여전도회 연합회가 하는 일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면서 “관심 가져주시고 물어봐 주셔서 한분 한분이 기도해주시고 섬겨주시는 만큼 저희들이 활동하고 일할 수 있음을 기억해주시고 하나님의 일에 동참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하고 “각 지역마다 활발한 활동을 통해 가까운 지역 또는 다른 지역 연합회와 함께 연합해서 협력하는 일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방문에는 송마리아 회장(대구영안)을 비롯해 정순남 부회장(동신암), 이영주 부회장(동남), 이경정 회계(대구영안), 장광희 서기(대구동흥), 박창숙 재정부장(대구영안), 이경옥 증경회장(대구영안), 허인숙 증경회장(동남)과 박승규 노회장(성본교회), 백영택 목사(옥산 서문교회)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