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그의나라교회 부속시설 침수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제주와 한반도 남부를 관통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의해 전국 합신교회들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북노회 포항 그의나라교회(이상용 목사)는 교회 부속시설인 책방이 피해를 입었다.
그의나라교회 담임 이상용 목사는 “9월 6일 오전 태풍과 함께 동반한 폭우로 인해 1층 책방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면서 “그동안 독서모임을 통해 무신론자가 예배에 참석하기도 하고, 통일교 일본인들과 6개월 넘게 성경공부도 하고, 뇌 병변 장애인과 함께 책 읽기도 하던, 책방에 물이 들이 치면서 책 7백여 권이 물에 잠겼다”고 밝혔다.
태풍 피해는 다음과 같다.
■ 경북노회
△ 문경 주마음교회(전광준 목사) : 과수원(경북 문경시 산북면 창구길 71) 강풍으로 낙과 및 과수 피해
△ 포항성안교회(정창석 목사) : 교회 천장 누수 및 주변 피해
△ 대구 진성교회(김갑현 목사) : 교회 천장 누수
△ 대구 성약교회(이상무 목사) : 교회 천장 누수
△ 대구 성본교회(박승규 목사) : 교회 천장 누수
△ 포항 아름다운고백교회(이기학 목사) : 성도 농장 하우스와 가정, 영업장 침수
■ 전남노회
△ 남도햇빛교회(박부민 목사) : 십자가 LED 등 완파, 부분 누수
△ 하나교회(박성일 목사) : 주차공간 천장재 파손 등 건물 곳곳 파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