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예배와 일상의 역동성 회복을 위한 합신 총회 연합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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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와 일상의 역동성 회복을 위한 합신 총회 연합 기도회’
창원 벧엘교회에서 열려 … 제106회기 기도회 대단원의 막 내려

제106회 총회와 함께 시작된 ‘예배와 일상의 역동성 회복을 위한 합신 총회 연합 기도회’가 9월 2일(금) 경남노회 창원 벧엘교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작년 12월 3일 금요일 밤 8시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서서울노회 화성교회(이은수 목사)에서 열린 첫 연합 기도회는 인천노회와 부산노회, 전북노회, 수원노회 등 전국 노회를 돌며 총회 임원과 노회 소속 교회,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한 합신 교회들이 함께 한 가운데, 코로나19라는 비상한 상황 속에서 교회들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다시금 예배와 크리스천 삶의 역동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합신 교회가 서로 연대한다는
의식 공유한 기도회로 자리매김

예배와 일상의 역동성 회복을 위한 기도회는 매월 한 번씩 노회별로 순회하면서 진행되었으며, 기도회를 통해 모인 헌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교회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

부총회장 김만형 목사는 “코로나19라는 비상한 상황 속에서 우리 하나님께 간구하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도 합신교회들이 교회의 교회됨을 드러내 보려고 애쓰심에 대해서 감사드린다”면서 “연합기도회를 통해 합신 교회들이 서로 어려울 때 서로 연대한다는 의식이 공유되었다는 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예배와 일상의 역동성 회복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유일하신 분이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온 교회가 계속해서 간절히 기도하자”고 말했다.

자기 노력으로 사는 인생인가? 
vs 은혜로 사는 인생인가?

제10회 합신 총회 연합 기도회는 총회 임원과 경남노회 소속 교회, 벧엘교회 성도 등이 함께한 가운데, 벧엘찬양단(김형석 전도사)의 인도로 시작됐다.

기도회는 총회 부회록서기 박찬식 목사(찬양의교회)의 인도로 경남노회장 최상근 목사(장유호산나교회)의 대표기도에 이어 총회 서기 허성철 목사(서문교회)의 광고, 김기환 집사(벧엘교회 지휘자)의 특송, 문수섭 장로(벧엘교회)가 헌금기도 했다.

유진소 목사(호산나교회)는 ‘은혜로 사는 인생’(요한복음 5장 1절-9절)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의 삶이 자기 노력으로 살고 있는지 아니면 은혜로 사는 인생을 살고 있는지 직시해야 우리의 기도가 바른 기도가 되어질 것”이라며 “코로나 상황 속에서 힘들고 지친 하루하루 생활이지만 주님의 사랑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사랑을 구하며 주님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이렇게 주님과 인격적 관계속에 들어간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의 기도, 우리의 예배, 우리의 신앙생활이 되며, 은혜로 사는 인생, 승리하는 삶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기도회는 ▲십자가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격으로 남은 생애, 복음과 하나님 나라, 교회를 위해 더욱 충성하고 헌신하게 하소서 등 ‘개인을 위하여’ ▲예수님을 중심으로 가정이 평안하고 화목하게, 가정의 모든 식구들이 더 열심히 하나님을 예배하여 심령이 부흥케 되도록 등 ‘가정을 위하여’ ▲자라나는 다음세대들이 믿음으로 잘 자라고, 다음세대 사역이 더욱 흥왕하게, 합신 교단의 모든 교회들이 평안하고, 계속해서 생명력이 있게 하옵소서 등 ‘교회를 위하여’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어 모든 일상이 빨리 회복되게 하옵소서 등 ‘국가와 민족, 세계 선교를 위하여’ 4가지 기도 제목을 놓고 뜨겁게 합심으로 기도한 다음 경남노회 증경노회장 조평식 목사(충무동신교회)가 마무리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