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그 앞에서는
침묵하거나
단 한마디뿐
아!
계절을 녹여 새 계절로
구워 내는 불가마
들끓는 구름들이
낮아진 하늘을 채운다
뜨거운 삶은
푸른 눈물에 몸을 담근다
그토록 힘겹게 빚어져
어둠 속 빛나는
단 한마디
별!
박부민 국장 nasaret21@hanmail.net
노을
그 앞에서는
침묵하거나
단 한마디뿐
아!
계절을 녹여 새 계절로
구워 내는 불가마
들끓는 구름들이
낮아진 하늘을 채운다
뜨거운 삶은
푸른 눈물에 몸을 담근다
그토록 힘겹게 빚어져
어둠 속 빛나는
단 한마디
별!
박부민 국장 nasaret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