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고신·대신·합신 총회장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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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와 환경위원회 신설 상정키로
고신·대신·합신 총회장 워크숍

개혁주의 신앙일치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고신·대신·합신총회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경주에서 총회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목회자 공영제에 대한 의견수렴 ▲기후와 환경에 대한 공동대처 방안 ▲목회자 연합수련회 ▲교단 교류의 발전적인 방안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 주제 ‘목회자 공영제’는 단순한 교류의 차원을 넘어 목회자 청빙 시 편목과정을 면제하고, 목사 후보생들의 인턴교육을 공유하여 폭넓은 교류를 하자는 취지로, 현실적으로 당장 실시하기는 어려운 과제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폭넓은 교류를 통하여 의견수렴과 실행방안을 연구, 검토해 가기로 하였다.

두 번째 주제 ‘기후와 환경에 대한 공동대처’는 기후와 환경에 대한 총회적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고신, 대신, 합신총회가 기후와 환경위원회를 신설하여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기 위해 금번 가을 총회에 공동으로 제안서를 상정하기로 했다.

‘목회자 연합수련회는 현재 실행하고 있는 임원 연합수련회를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목회자 연합수련회로 실행하는 방안을 연구, 검토해 가기로 하였으며, 반기독교 법안에 대한 공동대처 방안으로 연합기도회를 개최하여 총회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끝으로 교단 교류의 발전적인 방안에 대한 제언에서 세 총회는 차별금지법, 건강가정기본법, 낙태법, 기후와 환경 등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들에 대해서 공동대처하기로 하고, 기후와 환경에 대한 공동캠페인을 전개, 창조세계의 회복에 대한 성경적 가치관을 함께 세워나가기로 했다.

개혁주의 신학에 기초한 고신·대신·합신 총회의 교단 교류는 단순한 친목 교류에 멈추지 않고, 성경적 신앙을 바르게 세워나가기 위한 이 시대의 몸부림으로 평가되고 있다. 바름을 향한 시대적인 목소리가 무너져가는 이 시대의 신앙을 바르게 세워나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