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된 삶을 사는 것은 믿음을 욕되게 하고 하나님의 명예를 더럽히며 훼손한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필요한 것을 구할 때는 그분을 기쁘시게 하고 그분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수 있는 은혜를 구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또한 다른 이들이 모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를 바라야 한다. 불은 주위에 있는 것을 모두 태우고 누룩은 반죽 전체에 퍼진다. 은혜의 속성도 마찬가지이다. 은혜는 널리 퍼지는 특성이 있다.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거짓선지자들은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그러나 참 신자는 이 문제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큰 관심을 기울인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
– 토마스 맨튼 Thomas Manton (1620-1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