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목회자 축구대회 – ‘예장통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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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한국교회 목회자 축구대회

예장통합우승골당 1만원씩 기부도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이 주최한 제4회 한국교회 목회자(교단)축구대회가 지난 6월 22일(월) 경기도 하남종합운동장 축구장에서 선수와 교단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축구대회에서는 예장통합이 우승을 차지했다.

본 합신을 비롯해 예장통합, 백석, 대신, 기성, 개혁, 나성, 개혁국제 등 8개 교단팀과 연합팀 등 총 9개 팀이 할렐루야그룹과 임마누엘그룹으로 나눠 풀리그로 치러진 경기에서 예장통합과 백석이 4승1무로 동률을 이루었으나 골 득실차에서 앞선 통합이 우승했다. 3위는 기성, 4위는 나성이 각각 차지했다. 임마누엘 그룹에서는 개혁국제가 우승, 개혁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본 합신은 감투상을, 대신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1부 개회예배는 선교교육국장 최귀수 목사의 사회로 홍호수 목사(대신 총무)의 기도, 조일래 목사(기성 증경총회장 법인이사)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양병희 대표회장을 대신해 김춘규 사무총장이 개회사를, 우종휴 목사(합신 총회장)과 임은빈 목사(법인이사)가 격려사를, 박요한 목사(법인이사)가 축사를 각각 전했다. 이어 김종만 목사(운영위원장)가 진행설명을 한 후 노장덕 목사(백석)가 선수를 대표해 선서했다. 이날 대회는 개회선언과 내빈 시축으로 막이 올라 각 팀당 5경기씩 풀리그로 진행됐다.

양병희 대표회장은 개회사에서 “목회자 축구대회는 각 팀이 우승을 목표로 하는 스포츠경기이지만 오로지 이기기만을 다투는 것이 아니라 축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하나가 되는 진정한 한국교회 연합의 한마당”이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면서 페어플레이정신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을 경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교연은 이번 대회가 불우이웃돕기 타이틀을 건 만큼 경기에서 넣은 골당 1만 원씩 기부를 받아 경기 후 하남시 인근 노인복지시설에 도시락과 음료 1백여 개를 전달하고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