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여름수련회 9월 8일로 연기 결정
메르스 영향..장소는 동일하게
‘2015 장로교의 날’ 행사에 적극 참여 결의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송태진 장로)는 지난 6월 11일(목) 오전 송파제일교회당(조기원 목사)과 6월 22일 오정성화교회당(이주형 목사)에서 제3차 및 제4차 임원회의를 잇달아 소집하고 2015 여름수련회에 대한 일정을 논의했다.
임원들은 이날 전장연 여름수련회 준비 작업을 갖는 한편, 이번 여름수련회를 9월 8일부터 10일까지 2달 가량 연기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단, 개최 장소는 경주 코모도호텔로 동일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임원들은 이날 심도있는 논의를 벌인 끝에 7월 7일부터 진행 예정이었던 여름수련회를 부득이하게 연기하기로 결정하고, 이에 따른 세부 프로그램 변경 등 후속 조치는 임원진에 일임하기로 했다.
임원들은 “이는 메르스의 추가 확산과 행사 참가자들의 건강상태를 우려하여 결정된 사안으로 장로회원들의 양해를 구한다”며 “늦춰진 만큼 행사 준비에 좀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고 “메르스 질병 퇴치와 은혜로운 수련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전 회원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임원회는 또 7월 10일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인 ‘2015 장로교의 날’ 행사의 성찬식 순서에 배병, 배잔위원으로 합신교단이 선임됨에 따라 전장연 임원들이 적극 참여하기로 하는 한편, 함께 봉사할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장로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