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2021 작은교회활성화위 여름수련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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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작은교회활성화위 여름수련회 성료

실시간 온라인 줌으로 진행 눈길

 

총회 작은교회활성화위원회(위원장 원영대 목사)는 8월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2박 3일동안 강원도 양양 오색그린야드호텔에서 2021 여름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여름수련회는 미자립 작은교회 목회자 가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순서를 실시간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원영대 목사의 사회로 김덕선 목사의 기도, 합신 부총회장 김원광 목사의 설교, 김수연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김원광 목사는 ‘작지만 결코 작지않은 교회’(마 25:22-23)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의 사역은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영광스러운 일을 하고 있으며, 하나님은 충성된 자를 찾는 것이지 규모가 큰 것을 찾지 않는다”면서 “또한 남과 비교하는 정신을 가지면 힘든 목회가 된다”고 지적하고 “내게 주어진 환경에서 주님이 주신 것에 집중하는 달란트의 크기보다 달란트를 가지고 충성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김명호 목사는 ‘교회 재활성화’라는 주제로 줌을 이용한 실시간 강의를 펼쳤다. 김명호 목사는 에베소교회의 예를 들며 “교회 재활성화를 위한 성경적 패러다임으로 첫 단계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하며, 두 번째 단계로 죄를 회개해야 하며, 세 번째 단계로 처음 행위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하고 “재활성화의 기초 원리는 ‘교회 성장’이 아니라 ‘교회 건강’인데, 오늘날 작은 교회를 활성화를 위해 영적 갱신과 전략적 지도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수련회 참석자들과 강사가 함께한 좌담회에서, ‘작은 교회 살리기’ 프로젝트 사역 방향과 함께 조직 명칭을 변경, 작은 교회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하여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수련회 2일째 전병길 목사, 김오식 목사, 김국중 목사, 허기정 목사의 인도로 “코로나19 이후 시대와 한국교회의 과제”를 읽고 발표하는 독서 토론의 시간을 갖는 등 교제 속에서 서로의 격려와 위로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