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총회장 서신
총회적으로 노회적으로 교회적으로 가정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코로나로 인하여 발목이 잡힌 지 1년 반이 지나갑니다. 이 코로나가 언제 종식될는지 우리로 하여금 답답하게만 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무기력하게만 합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코로나 앞에서 주저앉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주어진 환경 안에서 살아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총회 4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임원들과 저는 분주하게 총회가 해야 할 일들을 잘 섬기고 있습니다. 5월 4일(화)에는 김학유 총장님을 모시고 합신 이사회가 있었으며 6일(목)에는 영상으로 합신교회 사랑나누기 회의를 주재하였고 7일(금)에는 40주년 행사 점검을 위한 준비위원회 모임을 서울 화평교회에서 가졌습니다. 10일(월)에는 화상으로 총회임원회가 있었고 14일(금)에는 40주년 기념 CTS방송 5분 영상칼럼 담당자들이 각자 전할 메시지를 정리하는 회의를 하였습니다. 16일(주)에는 의정부 한길교회 원로목사 추대, 담임목사 취임, 장로, 안수집사 장립, 권사 취임식에 가서 설교를 하였습니다. 24일(월)에는 서천에서 열린 작은교회활성화위원회 세미나에서 설교를 하였고 25일(화)에는 원주에서 총회 전도부와 강원노회가 협력하여 교회를 개척하는 협약식에 참여하였으며 26일(수)에는 주요 언론사를 초청하여 40주년 행사 기자회견을 화평교회에서 가졌습니다. 그리고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18일)와 기성총회(25일)에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하였습니다.
우리 총회를 위하여 전국교회가 기도해주시고 협력함으로 어려운 중에도 수많은 일들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총회는 그 어느 한두 명에 의하여 되는 것이 아님을 새삼 느끼며 전국에 계신 동역자 여러분들과 장로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106회 총회가 가까워져 옵니다. 어려운 때라 장소와 총회일정을 위하여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126:5-6).
2021년 5월 28일
총회를 섬기는 종 박병화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