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교회 박군식 원로목사 추대
후임에 박봉선 목사 … 임직감사예배도
북서울노회 한길교회에서는 5월 16일(주일) 오후 3시 30분 한길교회당에서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와 함께 원로장로 추대 및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북서울노회 서기 김병혁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김석수 목사의 기도, 시찰장 김중규 목사의 성경봉독, 시온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총회장 박병화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원로목사 추대식은 노회장 방연혁 목사의 인도로 김동수 장로의 추대사, 노회장의 공포 및 추대패 증정, 김광태 목사의 축사, 박군식 목사의 답사로 진행됐다. 추대사에서 “1984년 한길교회를 개척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37년을 하루같이 시무하며 생명의 말씀으로 설교하고 교우를 심방하며 교회를 치리함에 있어서 모든 신자의 본이 되며, 기도와 봉사로 쉬지 않고 노력하셨다”며 “교우 일동은 목사님의 과거의 공을 인정하여 노회의 결의로 원로 목사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제3부 담임목사 위임식은 서약 및 노회장의 공포와 위임패 증정, 제4부 임직 및 원로장로 추대식은 전 현 목사, 염종석 목사, 전상일 목사의 권면, 박봉선 담임목사와 김영만 장로, 김동수 원로장로의 답사, HK 앙상블과 오현숙 소프라노의 축하순서, 김영만 장로의 인사 및 광고, 증경노회장 신종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군식 목사는 1984년 합신을 졸업하고 한길교회를 개척, 37년동안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충성된 사역을 감당해 왔다. 박 목사는 알타이선교회 이사, 동시베리아선교회 감사로 섬기고 있다.
박군식 목사는 “이제까지 함께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순간에도 신뢰하고 함께 동역해주신 한길교회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마지막 인사를 큰절로 대신해 인사하고 마치겠다”고 말하자 모든 성도들이 일어나 박수로 화답하며 석별과 감사의 인사를 대신 했다.
한편, 후임으로는 박봉선 목사가 이날 위임 인사했다. 박봉선 목사는 고덕중앙교회 전도사를 시작으로 대동교회, 성실교회, 화평교회에서 부목사로 시무하던 중 한길교회의 청빙을 받았다.
박봉선 목사는 “원로목사님과 노회 선배 목사님들의 지도와 격려에 감사드린다”면서 “겸손하게 배우고 섬기며 끝까지 한길교회의 맡겨진 성도들을 사랑하며 세워가는 좋은 목사, 인내하며 기도하는 성실한 사역자, 말씀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말씀 순종의 신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위임 및 임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원로목사 : 박군식
▲원로장로 : 김동수
▲담임목사 : 박봉선
▲장로 : 김영만
▲안수집사 : 박요셉
▲권사 : 유명열, 기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