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저출산에 대한 기독교적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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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에 대한 기독교적 대책은?’
-미래목회포럼

미래목회포럼(대표 오정호 목사)는 5월 14일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저출산에 대한 기독교적 대책은?’이라는 주제로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오정호 목사는 인사말과 기도시를 통해 한국교회의 현재를 생각하고 미래를 예비하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게 해주시고, 한국교회가 유럽교회의 전철을 밟지 않고 새롭게 부흥하는 역사를 통해 코로나19를 지나는 동안에 한국교회가 본질을 회복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진 포럼에서 백선희 교수와 현용수 박사가 발제자로, 고명진 목사와 조희완 목사는 패널로 참가했다.

우선 백선희 교수는 “OECD 국가 중 초저출산 국가는 한국이 유일”이라고 전제한 뒤 “우리나라는 2004년부터 저출산 문제를 국정 아젠다화 하여 대응했지만 한계성이 드러났다”고 지적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비영리 부문과 협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백 교수는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정책에 참여한 교회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비영리 부분에서 교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용수 박사는 “유대인들은 70년 전에 나치에게 600만명이 학살을 당함으로 인구의 67% 죽었다가 전 세계에 약 1,500만명 정도로 증가한 이유를 하나님의 명령, 곧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창세기 1장 28장의 명령에 순종”이라며 저출산 관련, “낙태법과 동성애 차별금지법은 자녀를 생산하지 못하게 하며 하나님의 생명 증가를 막는다는 공통점이 있는 적그리스도적인 행위”라고 지적하고 ▲낙태법 반대와 동성애 차별금지법 반대에 목소리를 귀를 기울일 것과 ▲청소년들에게 바른 성교육 시킬 것 등을 제시하고 “한국의 희망은 교회에 있고 목회자들은 가정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