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는 사명입니다
HIS(합신총회세계선교회) 회장 이재헌 목사(새과천교회)
선교적 사명을 최우선으로 감당하는 자랑스러운 우리 총회에 속한 모든 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첫걸음부터 선교하는 교회와 교단으로 시작된 우리 합신 교단은 넘치는 은혜에 힘입어 현재 420여명 이상의 선교사들이 41개 국가에서 사역중이며, 한국 교회 전반적인 선교 사역에서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고통스럽게 지나온 판데믹의 터널을 뒤로 하고 다시금 복음의 서광의 비추는 2021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희 HIS는 금년에도 사역의 현장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모든 역량을 다하여 뒷받침을 하는 교단선교회가 되기를 힘쓰려 합니다. 장애물을 뛰어 넘는 심정으로 시작하였지만 결과적으로는 많은 효율과 만족감을 주면서 현재도 활발히 진행 중인 본부와 현장을 연결하는 ‘지부(역)별 on-line 미팅’을 통해 전 세계에 흩어진 선교사들과 실시간으로 호흡하며 소통하는 일을 더 견고히 만들어 갈 것입니다. 또한 수시로 위협받는 현장 선교사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펴 대비하고, 국내에 체류 중인 자녀와 가족들을 섬기는 일, 선교사에게 일어나는 비상 상황과 은퇴 이후를 준비하는 복지에 힘을 쏟으려 합니다.
또한 신임 선교사 양성을 위한 제 9차 선교훈련(MRC)을 상반기에 진행하고, 동시에 지속적인 선교 자원 개발과 효율적인 지원을 감당하는 지역 교회를 세우기 위한 ‘지교회 선교실무자 교육’을 각 지역 별(on-off line)으로 연중 진행하여 선교 현장과 국내 지역 교회를 원활하게 연결하려 합니다.
끝으로 안정적인 후방 지원을 위해 선교센터 건물로 인한 부채의 족쇄를 벗기 위해 전국 교회의 합력과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며, 주님이 주신 대 사명(Great command)을 함께 감당해 가는 2021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