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성화교회, 입당 16년만에 헌당예배
설립 37주년, 감사 및 공로패 증정식도
경기서노회 오정성화교회(이주형 목사)는 12월 6일(주일) 오후 3시 오정성화교회 예배당에서 설립 37주년 기념 및 헌당감사예배를 거행했다.
1부 예배는 오정성화교회 이주형 담임목사의 인도로 김태준 목사(중동교회)의 기도, 조규용 목사(쉴만한물가실버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총회장 박병화 목사(상동21세기교회)가 ‘최고의 영광, 최고의 축복, 최고의 가치’(학개서 2:7-8)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헌당식은 건축위원장 이재형 장로의 건축경과 보고, 열쇠 증정 및 헌건사(獻建辭), 이주형 목사의 수건사(受建辭)와 헌당기도 및 공포, 헌당 선언으로 이어졌다.
감사와 축하의 순서는 오덕교 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과 엄기호 전 한기총 대표회장의 축사, 이유석 장로의 인사 및 광고, 김정식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이날 교회를 헌당하기까지 충성하며 헌신한 이종달, 정영구, 박정숙, 이재형, 이용우, 이유석, 김선이, 남충태, 김기형, 김경배, 신동한, 이범희, 류상철 성도에게 감사 및 공로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주형 목사는 “설립 37주년을 맞이하여 새 예배당을 헌당하고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도우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며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동역해 주신 오정성화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6월 모든 채무를 해결한 뒤, 하나님께 헌당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미루어 오다가 오늘 설립 37주년 및 헌당감사예배를 드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오정성화교회가 ‘주는 교회’로, 전도와 선교, 구제와 지역사회에 유익을 주는 교회로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정성화교회는 2001년 9월 예배당 부지 488평을 매입, 2002년 12월 새예배당 및 선교복지관 기공예배를 드렸으며 전국교회의 관심 속에 2004년 5월 1일 입당예배를 드렸으며 입당한지 16년만에 헌당식을 하게 됐다.
오정성화교회당은 연건평 800여 평의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건축됐다.
건축위원장 이재형 장로는 “교회당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오랫동안 이 땅을 밟으며 한마음 한뜻으로 간절하게 기도하던 성도들, IMF라는 금융위기를 잘 넘기게 하시고 살을 깎는 아픔을 통해 더 많이 기도하게 하시고 예배당을 완공하게 하신 하나님의 오묘하신 뜻과 섭리가 있었기에 오늘의 오정성화교회가 있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면서 “지금까지 어려운 환경과 힘든 생활 속에서도 부지를 매입하고 예배당을 건축하며 헌당감사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까지 죽도록 충성하고 최선을 다해 동참해 주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