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특수전도부, 위로 및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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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고백교회, 예닮교회 방문

총회 특수전도부(부장 이상업 목사)는 10월 20일(화)부터 21일(수)까지 1박 2일로 청송교도소에서 교정 사역을 펼치는 경북노회 소속 아름다운고백교회(이기학 목사)와 청각장애인과 농아인을 대상으로 사역을 펼치고 있는 경남노회 소속 예닮교회(최원석 목사)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특수전도부원들은 첫째 날 코로나로 인하여 청송교도소를 직접 방문할 수 없어 포항에 있는 아름다운고백교회(이기학 목사)를 방문하였다. 부장 이상업 목사는 “사도바울이 전제와 같이 완전히 온 생애를 불태워 드리듯이 우리의 사역도 한 방울 남김없이 부어드리는 사역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전하고(딤후 4:6-8) 격려와 위로금을 전달했다.
아름다운 고백교회는 교도소를 출소한 사람들을 위해 세워진 교회로, 지역 주민들도 참석하고 있다. 그리고 출소자들이 취업을 하기 까지 거처할 수 있는 쉼터(숙소)도 운영하고 있다. “범죄의 원인과 시작이 가정에서부터 비롯됩니다. 폭력적인 언어가 얼마나 깊은 상처와 파괴적인지 재소자들을 통해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기학 목사는 청송교도소만 아니라 전국의 여러 교도소를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그들이 출소한 뒤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열정과 헌신적으로 섬기는 모습을 보여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수전도부원들은 둘째 날, 창녕에 있는 예닮교회(최원석 목사)를 방문하여 예배드린 후,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예닮교회는 최 목사의 아버지가 농인만을 대상으로 세운 교회를, 강도사 시절부터 이어받아 현재까지 사역하고 있다.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에는 20여명 정도까지 성도들이 모이게 되었는데 지금은 비대면 예배로 인하여 많이 나오지 못하게 되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우종휴 목사는 히브리서 13:24-25 말씀을 통해,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은혜를 사모하며, 은혜를 나누는, 은혜 안에 굳게 세워지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