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 군선교회, 영광 한마음교회, 안마교회 방문
관계자 및 부대원 위로
총회 특수전도부 산하 군선교회(회장 박용순 목사)는 최근 전남 영광 한마음교회(김충효 목사)를 방문, 관계자 및 부대원들을 격려했다.
박용순 군선교회 회장은 용사들에게 나누어줄 위문품을 전달하는 한편,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충효 목사는 “지역 교회 담임사역과 함께 매월 3째주∼5째주 주일에는 OO부대 레이더부대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매주 모이는 인원은 다르지만 10명에서 24명까지 모여서 함께 예배를 드린다”면서 “들어갈 때마다 통닭을 3마리씩 튀겨 식탁 교제를 나눈 후에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복음의 내용에 대해서 먼저 가르치기보다 복음을 변증하고 교회를 변증하는데 초점을 맞춰서 가르치고 있다”고 전했다.
김충효 목사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서 군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며 “아무나 할 수 없는 소중한 사역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군선교 사역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위문품 전달하며 격려
박용순 군선교회 회장은 이어 6월 13일 전남 영광군 안마도 안마교회를 방문, 주일예배를 인도하는 한편, 김영수 목사 등 군선교사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수 목사는 “안마도에 있는 부대원은 약 30명 정도인데, 예배에 초청할 때는 3∼4명 참석하고 있다”며 “예배와 식탁 교제를 해 왔으며 2주에 한 번씩 간식을 제공해 왔다”고 말하고 “코로나 이후 현재는 교제를 못하고 한 달에 한 번 간식을 제공하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영수 목사는 “성경공부를 통해 이들이 영적으로 견고히 세워가는 일에 집중하며 계속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용순 군선교회 회장은 “현재 15명의 군선교사들이 전국 각 지역 영적 최전방에 서서 군 장병의 영혼을 섬기는 일과 귀한 열매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군선교 사역이 코로나19로 인해 병사들과 함께 드리는 예배가 지속하며, 합신 군선교사들이 한국교회를 짊어지고 갈 용사들을 복음의 말씀으로 잘 세워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전국교회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