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협, 5월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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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위기, 성경적 대안 모색

한복협, 5월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최이우 목사)는 지난 5월 8일 서울 대치동 충무성결교회에서 ‘해체되어가는 가정체계, 한국교회의 대책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월례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건강한 가정 회복 방안’에 대해 발표한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는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정 안의 성경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고 목사는 “건강한 가정을 회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아는 것”이라며 “성경을 통해 가정을 소중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가정을 세워가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날 ‘한국사회의 가정해체 실태’를 발표한 임헌만 교수(백석대 기독교학부)는 이혼의 원인으로 ▲결혼·가족·이혼 가치관 변화 ▲부부간 성역할 변화 ▲자녀출산 감소 ▲법제도 이혼 억제기능 약화 등을 설명하고 이혼으로 인해 정신적·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관계망의 축소, 부모·자녀 관련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설명했다.

임 교수는 “이혼은 가족의 구조적, 기능적 문제를 가져오게 되므로 이혼의 예방 노력이 이혼 후 가족에 대한 지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